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SK와 KIA가 1대1 트레이드로 서로의 취약 부분 보강에 나섰다. KIA는 좌완 고효준(33)을 얻었고, SK는 그 반대급부로 우완 임준혁(32)을 확보했다. SK와 KIA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31일 오전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고효준과 임준혁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다. 30일까지 4위와 5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은 취약 포지션 보강 차원에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형 트레이드는 아니지만 활용하기에 따라 두 팀 전력에 적잖은 보탬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