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 남북회담 잘 하셔서 좋은 기분으로 명절 맞을 줄 알았는데 좀 어처구니없는 건으로 시끄러워져 평범한 사람으로 이 사건들을 바라보는 제 느낌을 적자면
'무서운게 없어 긴장감이 없군' 하는 생각이 들더이다.
대통령님이 넘 호인이셔서 좋게 대하니 이것들이 윗사람 우습게 보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자식 키울 때 힘든게 친구같은 부모가 좋은 거 같아 격없이 대해주면 애들이 좀 예의없어 보일 때가 있어 전 부모는 부모다워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권위주의는 싫지만 권위는 있어야 하고 존중받아야 하는데 그런 존중 안하는 인간들에게까지 격이 없이 풀어주면 이번 사태같은 일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일들도 보면 가장 프로다워야 할 베테랑들이 어떻게 그런 중요한 순간에 그런 말도 안되는 행동들을 했는지 지들 스스로도 넘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
일이라는게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잘해야 그 자리에 계속 있는 거잖아요. 이번 일들 보면 프로답지 않은 자신들의 능력이 드러났다 보입니다.
전 우리의 대통령 곁에 최고의 프로들이 포진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3개월후면 집권 3년차가 됩니다. 준비기간 몸풀기는 끝났고 결실을 맺어 열매를 따야 합니다. 대통령 곁의 사람들도 좀 야무지게 일 잘하는 사람만 두고 국민과의 소통 창구인 기자들도 좀 제대로 인격 갖춘 사람만이 청와대 출입할 수 있게 하고 자질 부족인게 드러나면 가차없이 잘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