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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대참사 메이커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은 회사-삼성
게시물ID : sisa_1112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dohae
추천 : 45
조회수 : 143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9/25 19: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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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


범인 :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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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참사의 이름이 생소한 여시들이 있을거야

법률상의 명칭은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이고,

언론사들이 갖다붙인 명칭이 바로 '태안 기름유출 사고'


언론사들이 이같은 명칭을 사용한 탓에,

철저히 피해자 입장인 태안 지역이 2차, 3차 피해를 입게되었고,

대중에게 가해자의 책임은 은폐됨.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사고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라고 하지는 않잖아?



- 사건경위 -


'허베이 스피리트호' 라는 유조선의 화물탱크 3개가 뚫리는 바람에 기름이 유출되게 된건데,

이 홍콩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호를 일방적으로 갖다박은 배가 바로,

삼성1호



'헤에? 어떻게 삼성1호 혼자 갖다 박아ㅠㅠ 허베이 스피릿이가 앞에서 알짱거렸겠지ㅠㅠ광광ㅠㅠ'


놉.


1. 파도가 3m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풍랑주의보를 내렸음에도 삼성중공업에서 삼성1호, 삼성T-5 출항시킴.


2. 기상상황이 좋지않은데도 출항한게 의심스러워 항만당국에서 2차례나 호출시도 했으나 삼성T-5에서 씹음.


3. 이후에도 항만당국 담당자가 수시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 씹음.


4. 허베이 스피릿호에서도 수차례 연락 시도 했으나 씹음.


5. 허베이 스피릿호에서 수소문한 끝에 삼성T-5선장의 폰번호를 알아내서 연락이 닿았으나, 

기상상황으로 이미 삼성T-5의 복원력이 상실되어 속수무책인 상태.


6. 때문에 삼성1호와 삼성T-5를 연결해주던 와이어가 끊어져서 삼성1호가 허베이스피릿호를 갖다박음.


7. 헤베이 스피릿호 화물탱크 3개가 뚫려서 기름유출




- 대처, 결과 -


-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몰려와 일일이 수작업으로 기름때 제거했으나, 

삼성측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제대로 된 보호장비 조차 제공하지 않음.


- 사건 한달이 지나도록 사과 한마디 없다가 태안 어민들이 자살하고 사건이 커지자 사건 후 두달이 다 되어서야 사과문 발표


- 1심에서 삼성측이 유죄(벌금 3000만원) 라고 판결되었으나, 도의적으로 사과한거지 책임은 없다고 빼액거리며 항소.


- 본 참사로 인해서 피해지역 주민들이 낸 소송이 약 12만건에 달했는데 담당판사는 단 3명.


- 6년을 질질끌다가 2013년 11월 피해지역에 삼성중공업이 3600억 보상하기로함.















< 부산 구포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 >


범인 : (구)삼성종합건설 (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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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역 폭발 사고 당시 사망자 수를 경신한 한국 최악의 철도사고.

78명의 사망자와 198명의 부상자 발생.



- 사건경위 -


1. 1993년 서울발 부산행 117호 무궁화호 열차가 부산 구포역 정차를 앞두고 시속 85km로 중속 운행중 이었음.


2. 철도법상 선로 아래, 선로 근처 발파작업은 고사하고 나무도 함부로 못심게 되어있는데,

당시 지하 전력구(전선을 매설할 수 있도록 지하에 터널 형태로 만드는 구조물) 공사를 하던 

삼성종합건설 마음대로 철도 선로 바로 아래서 발파작업함.

실제 발파 작업을 진행한 것은 당시 삼성의 하청을 받은 '한진건설(현 한진중공업)'이었으나,

삼성의 직접지시로 발파를 진행하였음이 밝혀짐.

존나 끼리끼리 노네...


3. 발파로 인해 선로를 지탱하던 지반이 폭삭 내려앉았고, 서행 중도 아닌 중속 운행 중이던 열차는 충격을 그대로 받아 전복됨.


4. 기관차도 반이나 날아가고 발전차와 연결된 객차는 휴짓처럼 구겨짐. 

때문에 시신훼손 정도가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로 처참했다고함.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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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종합건설 사장과 공사 관계자 15명이 구속되었으나, 회사중진급 6명에 대해서 과실치사상죄에 대해 무죄 선고받음.

뇌물공여에 대해 집행유예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을 뿐. 삼성에 면죄부를 준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짐.


- 결국 시공사였던 삼성종합건설은 6개월 영업 정지를 당했고, 벌금 2550만원을 물게됨. 2550만원........


- 피해자 배상액이 171억원으로 나왔으나 삼성측이 136억을 내고 나머지는 국민 성금으로 충당함.

왜 삼성이 내야할 돈을 국민들이 낸 돈으로 메꿨는지는 모르겠^^ㅗ


- 삼성종합건설은 삼성건설로 이름 세탁. (그후에 삼성물산에 흡수)


- 본 참사로 부산권에서 개념갑으로 찍히는 바람에 10년간 부산권에 얼씬거리지 못하게 되지만,

이것이 삼성건설 해외진출의 계기가 되었고,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도곡 타워펠리스 건설로 이미지 세탁 성공.


- 본 참사 21년 후인 2014년, 잠실 석촌 일대에서의 싱크홀 현상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맡은 지하철 공사 구간의 부실공사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오게 됨.

사실상 정신 차렸다고 보기 힘든 부분.


- 지난 7월(2016년)에서야 24년만에 추모비가 건립되었어..













< 삼성전자 노동자 백혈병 문제 >


범인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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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기준, 삼성전자 반도체 및 LCD 직업병 피해 노동자의 수는 총 224명, 사망자는 76명.

(삼성전기, 삼성SDI, 테크원, SDS 등 계열사를 합하면 피해 노동자 수는 300명 가량, 사망자는 100명 가량에 육박)


- 사건 경위 -


1. 백혈병같은 희귀질환이, 유독 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에서만 몇 십 명에게 나타남.


2. 논란이 커지자 삼성전자는 미국 산업안전 컨설팅 전문 업체에 작업환경 측정을 의뢰하여 자체적으로 

"근무자의 발암물질 노출과 백혈병 발병 사이의 상관은 없다"라고 발표함. 

"객관성과 투명성이 보장된 조사"라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고

공개해야 하는 부분도 '영업기밀' 이라며 공개를 거부함.


3.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2009년부터 3년간의 조사를 바탕으로 

"백혈병 유발 발암 물질인 벤젠, 포름알데히드, 전리방사선 등이 극미량 제2 부산물로 발생하고 폐암 유발인자로 알려진 비소도 노출기준을 초과해 발생한다" 라고 발표함.

 

4. 하지만 현 산재보험 제도는 피해자가 직접 업무환경의 유해성은 물론 업무상 질병과의 의학적 인과관계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노동자에게 불리한 구조임. 특히 반도체 산업의 경우 설비, 화학 물질 등 업무환경에 대한 연구 자체가 거의 없고, 사측이 '영업비밀'을 내세워 밝히지 않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현재까지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산재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

심지어 피해자이자 약자인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해야하는 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역학조사 때 피해자 가족의 참여를 거부하고 기업 경영 비밀이라는 이유로 자료도 공개하지 않는 등 노골적으로 삼성전자를 대변했기 때문에 힘든 싸움일 수밖에 없음.




- 관련 영화 -


- 본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또 하나의 약속' 이라는 영화가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되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하였고,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 가진 첫 번째 시사회에서 4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음.


하지만 외압으로 상영관 갯수가 적어 사실상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은 실패.


일부 언론에서 각 사이트에 게시하던 '또 하나의 약속' 영화 칼럼을 삭제하고, 

삼성측에 사과문자를 전송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함.....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24865.html

어휴 ㅈ같아라 ㅆㅂ


- '탐욕의 제국' 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 상영되었으나, 상영관 갯수는 매우 적었음.

하지만 19회 비전뒤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프랑스푸아티에 노동영화제 Restitution du travail contemporain상 수상, 9회 대만 국제다큐영화제 대상 수상 등 영화제 성적은 나쁘지 않음.


삼성반도체 여성노동자들의 비극을 추적하는 형식의 영화로 여시들에게 상당히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임b




- 대처, 결과 -


- 이건희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지면서 경영 승계를 앞두고 있을때 삼성전자 측에서 돌연 공식 사과를 함.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5/14/20140514001312.html?OutUrl=naver


- 하지만 공식 사과 이후에도 보상은 하겠지만, 산재는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보상 기준 또한 삼성 측에서 일방적으로 정해놓고 받든지말든지 입장을 취하고 있음.


- 근로복지공단 또는 행정법원에 의해 ‘업무상 질병’이란 사실이 인정된 피해자들은 14명 뿐인데, 

이중 11명이 사망했고, 3명은 현재 투병중.

하지만 올해 2016년 8월 30일 대법원이 투병중인 3명의 피해자가 산재가 아니라고 판결하는 바람에

법 위에 샘숭이 있다는 거슬 또다시 절감하게 함.


그리고 2016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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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원들이(더불어민주당) 수차례 고용부에 삼성전자 안전보고서를 요구하자,

고용부 산재보상국장이 찾아와 이걸 공개하면 제가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며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함.

그리고 여당의원들이 고용부를 쉴드치면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는 한때 깡판이 나기도 했음...


- 그리고 아직도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은 1년이 넘게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음..
















+ 번외






< 용산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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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들도 용산참사는 공권력+용역깡패의 콜라보였다는 사실을 알것임.


- 2006년 용산 4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단 꾸려짐.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 건설 등

주관사는 삼성물산


- 서울시에서 '동절기 철거금지' 원칙을 내세웠지만, 강제철거 강행함.

보상과 생계문제가 해결 안된 상태였음.


- 당시 철거민들은 용역의 폭력을 피하기 위해 망루에 오름. 그리고 경찰의 공권력 남용으로 사망.


- 당시 철거용역업체는 두군데 였음. 호람건설과 현안건설산업.

사고가 난 남일당 건물을 담당하던 업체는 호람건설였음.

그리고 이 호람건설은 목포의 한 폭력조직 ㅅ파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있음

http://media.daum.net/zine/newsview?newsid=20090208113805952


- 참사 후 국정감사와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서 당시 민노당, 현 정의당 의원들은

시공사와 철거용역업체 사이의 계발계약서에서

호람건설과 현안건설이 일일히 철거 계획을 세워서 매일매일 삼성물산에 보고 하도록 되어있었다는 사실을 찾아냄.

또한 시공사가 지시하는 사항에 대해 현저히 부당한 것이 아니라면 따라야한다는 계약내용도 있었음.

........


사실상 철거용역업체 단독으로 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


- 하지만 MB정권 당시, 용산참사 자체가 묻혀버리고,

해당의혹을 발견하고 문제제기 했던 의원도 간암으로 투병하다 별세하심.


- 당시 철거민 농성 현장을 지휘했던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바람에

유가족들은 아직도 고통받는 중..









이 회사랑만 연관되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사건이 없이,

전부 흐지부지되서 현재까지도 피해자들이 고통받는것 같아.

가해자는 어디로 가고 피해자만 평생 고통받는 상황.




오늘 포털에서(N사, D사) 기사 읽다가

영혼을 갈아서 샘숭 쉴드치는 댓글과 기사를 너무 많이 봐서

짜증나서 한번 쪄봤어.




문제시 소근소근


출처 다음카페 여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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