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과 전 시댁에 복수한 사이다
전 시댁은 샐러리맨이지만 원래는 시골 농경 집안. 그래서 그런지 강렬한 장남 최고&남자애 낳아라병。
결혼전에는 상냥했던 남편이 、입적후에는 시부모와 같이 표변했다.
단숨에 나를 노예 + 샌드백취급、물론 반론같은건 절대 용서하지 않음。
결혼하고 반년뒤 시부모와 강제 동거、아침 네시 기상、밤에는 12시전에 자본적이 없다。
파트로 일하고 있는 급료도, 결혼전 저금도 모두 생활비로 써버렸다.
당연히 몸이 망가지고 있었지만 아무도 걱정해주지 않고, 오히려 [도움 안되는 년]이라고 매도 당했다
공의존 이라는 감각은 무서운 것이여서 , 처음으로 맞았을때는 무서울 뿐이였지만 점차,[맞을 짓을 한 내가 나쁜거구나],[저쪽도 손올린것에 굉장히 반성하고 있구나] 라는 식으로 생각해 버리게 되었다.
도망가버렸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지금에 와서 생각하지만
그때는 이혼같은건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시부모에게 이지매를 당해도, 남편한테 맞을때도, 남편이 바람을 필때도
[나만 참으면..]같은 바보같은 사고밖에 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또다시 바람핀것을 들킨 남편, 그리고 그 바람핀 상대는 무려 나의 친구.
그때 당시 나는 3개월정도된 딸이 있었고, 아들도 못낳는 주제에 라는 말을 들어가면서도
[딸이 있으면 남편도 분명히 변해 줄거야] 라는 멍청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남편과 바람핀 친구는 원래부터 남자버릇이 나빠, 그다지 연락을 하지 않는 사이였지만
결혼전에는 [상냥하고 멋있는 남성]이었던 전남편이 마음에 들었었던지,
우연한 만남뒤에 불륜, 나랑 이혼하고 자기와 결혼할 약속까지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가 출산을 한 일에 대해서 쇼크,[부부생활 같은건 없다고 했으면서] 상태인채로
나에게 알려왔다. 덤으로 임신2개월.
11: 2/7 2008/09/06(土) 15:54:26 0
추가로 어떤날 시부모와 남편의 대화
시부 [여자애를 낳아봤자 아무 도움도 안되지]
전남편[최근엔 로리콘경향 DVD같은것도 팔리고 있다던데 수영복같은거 입혀볼까]
시모[그래? 몇살정도부터 할수 있으려나?]
전남편[그리고 애가 사용한 팬티같은것도 옥션에서 팔아도 되고 ㅋㅋㅋ]
무언가 잘 못되어있어, 그럴 리가 없어, 라고 생각하려 했지만 무리였다.
무언가 잘 못되어있어, 그럴 리가 없어, 라고 생각하려 했지만 무리였다.
할 수 있는한 최대로 빨리 도망가는 수밖에, 라고 생각했다
이런 상황에서 친구와의 바람핀 것, 임신한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이제 내 삶의 모든것은 딸을 지키기 위해서 살자] 라고 결의.
시부모는 [이 아이는 남자일지도 몰라]라고 기뻐하면서 나에게는 여기서 나가라며 압박하기 시작했다.
시부모는 [이 아이는 남자일지도 몰라]라고 기뻐하면서 나에게는 여기서 나가라며 압박하기 시작했다.
냉큼 짐을 챙겨서 친정으로 도주.
부모님은 울면서 나를 혼냈다. 왜 처음부터 돌아 오지 않았냐고.
걱정끼치고 싶지 않았던것, 친정이 오빠의 이름으로 되있어서 돌아오기 미안했던건 있었지만.
남편과 바람핀 전 친구는 내가 나가자 마자 빠르게도 전시댁과 동거를 시작했다.
나는 변호사를 찾아 다니면서 공통의 다른 친구들에게도 증거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준비만전.변호사와 함께 사무실에서 시댁과 조정.
남편과 시부모에게 [지금까지의 폭력,DV를 형사사건으로 취급해도 되지만 위자료를 내신다면 합의 하고 용서할께요] 라고 말하자, 지금까지 노예이자 샌드백이었던 나의 태도에 욱한 시부에게 맞고 말았다. ㅋㅋㅋㅋ
[아아..이제 끝. 경찰좀 불러주세요]라고 소리치니까
[그것만은 참아주게]라고.
시부는 공무원이라서 경찰사태가 되면 아주 안좋게 되니까.
그리고 귀여운 아들을 위해서라도.ㅋㅋ
결국 약 800만엔 (생활비도 내 돈으로 내고 있었으니 그런것들 까지 포함한 가격), 지금 때린것 플러스 50만엔 업!
그리고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랑스럽게 임신한 배를 만지고 있던 불륜녀에 대해서 위자료 300만청구.
정말로「σ(゜ロ゜)?」같은 표정을 지었다
자기도 위자료를 내야하는 입장이라는걸 전혀 몰랐었던가 보다
15: 3/7 2008/09/06(土) 15:56:58 0
[850만이나 뜯어가는 주제에 또 300만이라고!]라며 화내는 시부에게 변호사가 당연하다는듯
[850만은 지금까지 A씨가 부담했던 생활비도 포함되어있으니까요.거기다가 아직 양육비같은건 계산도 안했습니다만?]
결국 양육비는 받지않는대신, 절대로 딸과 만나지 않는 것으로 했다.이런 할아버지 할머니같은건 딸을 위해서 라도 필요 없으니까. 같이 있으면 무슨일 당할지도 모르고.
여튼, 뭐라뭐라 소리치며 불만을 토해내는 시부모에게 변호사는
[맘에 안들면 재판으로 가시죠, 이쪽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억울한지 이를 꽉물고 부들부들 떨면서도, 중요한 후계자 (불륜녀의 아이-남자인지는 몰라도)를 위해, 자신의 보신을 위해, 결국 이쪽의 요구 전액을 지불하기로 약속했다. 시부모에게 지금 당장 은행에서 돈을 뽑아오라고 했지만, 뭐 시간도 지났고 해서 지금 현금대신에 서류작성.
일차 조정 종료.
다음 조정에서는 전 친구였던 불륜녀의 부모님도 동석.
여기는 비교적 상식적인 사람들로, 자신의 딸과 아이를 위해 300만엔을 가지고 와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울면서 사죄해주었다. 시부모와 전남편은 굉장한얼굴로 나를 노려보면서 [수전노같으니!]라고 외치면서 나에게 현찰을 넘겼다. 바로 그 장소에서 은행직원분에게 (변호사가 불러주었다) 맡기고, 나와 내딸에게 접근하지 않는다,등등의 항목으로 가득차있는 계약서를 쓰게 한 뒤, 이혼서에 싸인.
전 남편은 나에게 보란듯이 그곳에서 혼인신고서를 작성, 전친구의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친구도 혼인서를 작성완료.
시부는 시모에게 [어서 제출하고 와!]라고 성화를 부렸고 시모는 나를 바라보며 [이런 년하고는 빨리 인연을 끊지 않으면]이라면서 혼인신고서를 제출하려 달려나갔다. 뭐 다른층이니까 그닥 멀지 않았겠지.
17: 4/7 2008/09/06(土) 15:59:15 0
시모가 제출하러 갔을때 폭탄 투하.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이 있는데 잠깐 괜찮으실까요. B씨 C씨 들어와 주세요]
어처구니 없는듯한 표정으로 들어오는 두 남자를 보곤 모두 [누구?] 라는 느낌이었다.
딱 한명, 불륜녀를 빼고는 말이지!
마치 겁에 질린 치와와처럼 몸을 떨기 시작했다.
B씨는 불륜녀의 전 남자친구, C씨는 불륜녀의 불륜상대? 말이 복잡해져서 미안.
B씨는 불륜녀에게 [임신해버렸는데 지금을 낳을수가 없어, 낙태 할거야]라고 말하곤, [낙태하고 애기에게 미안해서 너랑은 살 수 없으니까 여기서 떠날래. 이사비용이랑 수술비 내놔] 로 50만엔을 강탈.
C씨와는 술취한김에 원나잇 이었던듯 하지만, [임신했다, 지금은 못낳으니까 낙태할거야 수술비 내놔. 닥치고 수술비만 내놓으면 지금 니 여자친구에게도 비밀로 해줄께] 20만엔 강탈.참고로 C씨는 당시 내 다른친구랑 사귀고 있었고 결국 이일이 들켜서 헤어졌다고.
자리에 있는 사람들 모두 멍~
그때의 얼굴 표정들, 지금 생각해도 닭살이 돋을만큼 웃음이 난다.
[지금 이 이야기 최근 일어난 일들이에요, 그래서 결국 그 아기는 이 세명중에서 누구의 애?]
전 남편도 전 시부모도 발광직전. 당시 임신 사개월정도였던 불륜녀를 무섭게 취조하기 시작, 불륜녀 어머니는 울다가 지쳐 쓰러지고, 불륜녀 아버지는 불륜녀에게 싸대기!
여기 있다가는 휘말려들거 같아서 빨리 돌아가야지, 라고 하는 도중, 서류를 제출하러 달려간 시모가 숨을 헐떡이며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나에게 [겨우 너같은 년이랑 타인이 됬다! 불륜녀양, 이제 불륜녀양이 정식으로 부부니까 손자도 정식으로 후계자로 삼을거에요! ] 말하면서 나에게 승리자 포지션을 취했다.
전남편 [ 왜 제출해 버린거야 !!] 이거 바보인가..
나는 사정을 전혀 모르고 멍해져 있는 시모에게 살짝 미소 지여 보였다
전남편 [ 왜 제출해 버린거야 !!] 이거 바보인가..
나는 사정을 전혀 모르고 멍해져 있는 시모에게 살짝 미소 지여 보였다
18: 5/6 2008/09/06(土) 16:01:06 0
그리고 마지막으로 별거 없지만
[불륜녀양 축하해요. 마음에 안들면 멍이들만큼의 폭력, 셀 수없는 바람, 낭비벽, 부인의 돈은 자기의 돈, 생활비는 조금도 주지 않으면서도 은행에서 돈빌리는것만큼은 잘하는, 그리고 그 모든것을 시부모와 함께 부인이 잘못했다고 매도하는, 그런남자를 거두어가 주어서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전 시부모님, 가계를 잇기위한 남자애낳는 기계를 가지게 되서 분명히 기쁘실테지요? 지금 시점에서 그 아이의 아버지후보는 3명이지만, 찾아보면 아마 몇명 더 있을거에요 분명히, 원래 부터 그런 사람이었거든요. 자 그럼 다들 행복하길 ]
[이게 무슨 소리야 !] 소리치는 시모의 절규가 나의 새출발을 축복하는 듯 했다.
그 후, 변호사가 [돌아가지 않으면 경찰 부릅니다] 라고 말할때 까지 변호사 사무실에서 소란을 떨었던 모양
그 몇주 뒤.
친정에 있는 부재중전화의 내용.
전친구였던 불륜녀는 임신중절, 이혼 한듯하다. 빠르다. ㅋㅋ
[손녀를 돌려줘~]라면서 돌격해온 일도 있었지만, 어쨌든 경찰사태를 무서워 하는 전 시부모.
[경찰 부릅니다, 재판해서 접근금지 명령 받아버릴까요?]라고 말하자 당황하면서 돌아갔다. 집안호랑이? 라고 나 할까 제3자가 개입하면 겁내면서 도망 ㅋㅋ
핸드폰은 이혼전에 압수 당했기 때문에 이혼 후 새로 만든것이라, 시부모가 아는 나의 연락처는 친정뿐.
핸드폰은 이혼전에 압수 당했기 때문에 이혼 후 새로 만든것이라, 시부모가 아는 나의 연락처는 친정뿐.
전화하면 그냥 끊어버리면 방법이 없다 라고 생각한 전 남편은
[나의 아이를 낳아준 성실한 너랑 딸과 함게 세명이서만 살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왔다
23: 6/6 2008/09/06(土) 16:05:23 0
아무래도 시부모에게 계속 시달리다가 , 시부모랑 같이사는게 싫어진 모양]
잘난척 하던것과 반대로 , 엄마 아빠한테서 도망가고 싶구나? 바보가..
바보냐 도망가려면 혼자 어디로든 가버려, 라고 변호사를 통해서 답변. 덤으로 [두번다시 직접 연락하지 않고, 무슨일이 있으면 나를 통해서 연락하길]이라고 변호사가 말해준 모양.
그러자 전 남편,울면서 [나는 이제 평생 딸과 만나지 못하는 겁니까!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에 죄가 있습니까!]라며 절규.
아니,,너 딸은 필요 없어라고 말했었잖아. ㅋㅋㅋ
계약서도 썼었고. ㅋㅋ
딸 밖에 못낳는 내가 나쁜년 이라며 ㅋㅋㅋㅋ
변호사왈[지금 상황에선 그렇네요. 계약서 작성한거 기억 못하세요?]라고 말해준듯 하다
변호사씨는 [결국 이혼해버리면 무너지는 남자가 꽤 있어요. 자신의 잘못으로 이혼하는 남자들은 특히]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지금은 다른 지방으로 이사해서 딸과 둘이서 생활.
변호사씨는 [결국 이혼해버리면 무너지는 남자가 꽤 있어요. 자신의 잘못으로 이혼하는 남자들은 특히]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지금은 다른 지방으로 이사해서 딸과 둘이서 생활.
다행이도 좋은 직장을 가지게 되서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
동시에 [그 집에 계속있었다면 절대 이렇게 행복하진 못했겠지]라고 생각하면 행복도 1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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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많은 줄 알고 느긋하게 하다가 검토도 못해보고 올리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