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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도 이랬겠지.
게시물ID : freeboard_1125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버윈터
추천 : 0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25 04:09:42
늘 청춘일 줄 알았는데 벌써 서른을 좀 넘겼다.
아직도 마음속엔 친구들과 낄낄대고 게임 스킬을 공식보다 암기하고 만화와 야동에 사족을 못쓰고 술좋아하는 청춘이 살고 있는데 
옆에는 내가 먹여 살려야 할 가족들이 있다.
하고 싶은 거 아픈거 싫은 거 티안내고 살고 있자니 아버지도 이랬을 꺼란 생각이 든다.

아버지도 청춘이 있었고 꿈이 있었을 것이다. 
누구 아빠가 아니라 이름이 있었을 것이다.
가족을 위해 무서워도 웃었을 것이다.

딱 내 아버지 만큼 강해지고 싶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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