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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대한 비판과 조언과 응원을 담은 글
게시물ID : sisa_1112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족발한입만
추천 : 8
조회수 : 6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9/23 07:15:55
부산에서 소문난 보수적인 동네에서 성장했고, 제 고3은 수능열기와 국정농단의 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이미 수시에 집중하기로 한 난 동네 커뮤니티에 사람을 모아 함께 촛불 운동을 했습니다. 10명, 20명 매일 지하철역사 앞에서 조그만한 공터 앞에서... 실제 박사모 회원 분들도 많아 교복 입은 저흴 빨갱이 취급하여서 불꽃은 더 강해졌죠. 그리고 그 주의 주말, 전 20만 촛불 중 하나가 되어 서면에서 외쳤습니다.
 어떻게 보면 내가, 우리가 세운 정부이기에 더 강한 기대와 애정을 쏟는 거 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믿는 사람이기에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비판이 아닌 이유있는 비판과 그에대한 합리적은 해결책을 내세우는 조언이 있어야 더 큰 성공과 성장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생 창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창업, 청년, 일자리 정책들을 보고 듣고 경험합니다. 어디서 좋은지 편하지, 그리고 어디에 헛점이 있는지 보입니다. 또한 입시 컨설팅도 알바로 하고 있습니다. 여러 학부모님과 학생과 대화하면서, 또는 하기 위해 보고 듣는 정보로 구체적이지 않았던 교육에 대한 가치관이 성립되어가고 있죠.

이러한 상황적 배경으로 저는 정부에게 두가지를 비판합니다. 첫째 무조건적인 창업 공모를 받는 분위기를 조성과 정작 창업을 위한 교육 IT인프라 소훌, 두번째 공정만을 치중한 교육 정책 설정입니다.

이 시대는 융합입니다. 수많은 스타트업들은 IT기술과 그 외의 기술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양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국비교육이나 강의들로 교육에 대한 관심을 정부가 가지고 있지만 이는 주요 지역 중심으로 치중되어 정부가 원하는 지방 분권, 균형 발전과는 그 방향성이 반대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여러 학문에 대한 강의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야합니다. 외국에는 유다시티, 유데미, mook 등 대학과 기업의 교육강좌들이 많습니다. 국내에도 k-mooc가 있으나 고학년의 수준 높은 강의는 미흡합니다. 융합적인 아이템이 나오기 위해서는 학교, 학과, 학년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국립대나 정부 산하 교수들에게 강의의 질을 체크해야 하며, 보조금을 줘서 서포트해야합니다. 또한 '청년', 그리고 '창업'을 너무나 강조합니다. 그냥 유행화 시켜서 관심도 준비도 안된 학생이 뛰어들었다가 좌절을 맛봅니다. 물론 강의를 따로 신청해서 공부하면서 준비하지만, '창업'='성공'='청년'이라는 프레임화는 과연 생산성이 있는지 의심이 갑니다. 물론 저는 정부에서 하는 창업 교육, 창업 시설을 잘 사용해 정말 많은 해택을 누립니다. 하지만 단순한 허점과 유행 등을 보고 들어온 주변 사람들을 보며 세금사용에 대한 아쉬움을 가집니다.

'정유라' 사건은 정말 치가 떨립니다. 하지만 단순한 케이스이며, 법을 악행한 사람들의 잘못을 법이 잘못된양 인식하고 수능을 위주로하는 정시를 확대하겠다니, 학종이 불공정하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문'은 학생이 대학 잘가서 취직하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국가를 이끌고, 국가가 앞으로 중요시 여기며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식들이 유리한 전형, 학부모가 이해하기 쉬운 전형이 중심이 되면 안됩니다. 컨설팅을 하며 학부모님에게 내린 결론은 "자기 자식이 조금 더 좋은 대 가게 해주는 정책'= '좋은 교육 정책'입니다. 

첫 교육 인프라에대한 것은 어찌보면 '대학'이 독점하는 교육 정보를 해방시키는 '열린 대학'을 주장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열린 대학'은 학벌주의를 타파할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며, 그 학벌주의가 낳은 '대학'='취직'이라는 왜곡된 관점을 해소시켜 학문 중심의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데 정부에게 힘을 실어다 줄겁니다.

고작 대학생 2학년 나부랭이가 얼마나 경험했겠습니까? 그래도 단순히 정부를 부정하는 사람들있는 곳보단 응원하는 여기에 글을 써 함께 이야기 하면 정부의 올곧은 성공에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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