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외야수 고동진(36)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한화는 29일 'KBO에 고동진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고동진은 향후 일주일 내로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면 올 시즌을 뛸 수 없다. 한화는 고동진이 빠진 65인 등록선수명단에 육성선수 신분 내야수 임익준을 올릴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달 17일에도 포수 지성준을 정식선수로 등록하며 외야수 윤중환을 웨이버 공시한 바 있다.
임익준은 지난해에도 육성선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6월28일 투수 정민혁의 웨이버 공시와 함께 정식선수로 등록됐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육성선수로 한화에 남았다. 2년 연속 65인 등록선수명단을 가득 채운 한화에서 임익준도 2년 연속 신분 전환을 이뤘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kbo/news/read.nhn?oid=109&aid=0003365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