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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를 줄 땐 니가 아니었다
게시물ID :
menbung_24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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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ight_[패닉]
★
추천 :
0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24 08: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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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를 줄땐 조용히 살짝 나가고 싶어하는 간절한 염원이 보였다 너는 가여운 영혼처럼 바늘 귀 같은 곳을 빠져나가 천국으로 가려했다 너의 간절한 염원에 나는 바늘 귀를 열어 너의 행복을 바랐다 그러나 너는 나를 속였다 너는 가여운 영혼이 아니라 응어리진 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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