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인 11시 20분경.. TV를 보다 화장실에 갔는데요.
화장실 슬리퍼 옆에 2~3cm? 만한 벌레가 있더라고요.
화장실에 불이 들어와서 그런가 10~15cm? 정도 뛰더라고요..
처음엔 설마 설마 하다가 일단 잡아야 하겠단 생각에... 슬리퍼로 밟았는데..
한 두번으로는 죽지도 않아 꾹 밟아 버린 후... 벌레나... 파충류등을 겁나게...
소름끼치게 싫어하지만 확인은 해봐야하니.. 휴지로 감싼후 슬그머니 봤습니다.
아..(욕설...) 등이 굽어있네요... 귀뚜라미라고 생각하려 해도 등이... 하......
아... 미치겠네요..ㅠㅠ 잠도 안오고 티비도 눈에 안들어오고...ㅜㅜ
예전에 서울 지역등에 곱등이 출몰해서 난리 났다고 했을 때도 여기는 시골이니깐..
충남지역의 시골이니깐!1 괜찮을 거라며... 생각했는데..
아 어떡해야 하죠..ㅠㅠ
여태까지 곱등이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고요...
아파트 2층이라 외부에서 들어왔다고 생각되지는 않고,
아침에 화장실 청소한다고 배수구를 살짝 비스듬하게 해놨는데.. 거기서 올라온 걸가요..ㅠㅠ
일단 왁스를 다시 부어놨는데.. 하 .. 미치겠네요 ㅠㅜ
혹시 곱등이 한마리 이상 출몰 후 계속해서 곱등이가 나온적이 있으신 분들은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