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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벽돌 사건, 초등학생을 옹호하는 사람들에게
게시물ID : panic_84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kasfk1380
추천 : 12/18
조회수 : 313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10/23 17:36:16
일단 오유는 처음이니 반말을 써도 조금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길 바래.
 
내가 오유를 몇 번 해 보니까 캣맘 사건에 관한 글이 종종 올라오더라고.
 
물론 나는 캣맘 사건보다는 초등학생 벽돌 살인 사건이라고 불러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야.
 
그런데 그 글들 중에서는 피해자를 옹호하기보다는 오히려 초등학생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생각을 전환해보자.
 
굳이 옹호자들이 피해자가 되지 않아도 돼.
 
왜냐하면 그것은 너무 극단적인 예시거든.
 
내 말은 초등학생을 옹호하는 이유가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지.
 
내 말의 근거는 바로 너희들의 결여된 공감능력이야.
 
물론 아주 공감능력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데에는 마땅한 이유가 있거든.
 
그렇지 않고서야 그 많은 이들이 점점 더 대다수가 되지만은 않기 때문이지.
 
그 중에서 내 입장은 '과연 초등학생을 옹호하는 마음이 있다면, 피해자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볼 만하지 않을까?' 이거든.
 
너무 반말만 써서 존댓말을 쓰는 오유인들에겐 미안한 마음이 없지않아 있어. 그건 뒤로하고.
 
내 입장의 근거는 바로 '불균형적인 공감능력' 이야.
 
그 옹호자들은 너무 초등학생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사람의 목숨보다 살인의 트라우마가 더 크다고 할 수가 있는 거지?
 
도대체 그 사람들은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데에서만 선수이고, 입장의 근거는 땅을 짚고 찾아봐도 없더라.
 
생각을 전환해보자.
 
고의던 실수던 간에 사람의 목숨이 중요한지, 살인의 트라우마가 중요한지 '생각' 을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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