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권에서는 한국의 과거 의례를 되살린 듯한 전통방식의 환영식이 인기였는데요. 미국이나 인도네시아같은 문화가 다른 외국 정상들에게는 한국 전통방식의 의례를 살린 환영식이 신선하게 받아들여졌을텐데...
김정은에게 한국 전통방식의 환영식을 해주기에는 같은 문화의 같은 민족인데다, 서로간에 익숙한 전통문화라서 서로간에 좀 어색함이 느껴지지도 않을까 싶더군요.
전통방식의 환영식은 외국 지도자들을 왕이나 귀빈으로 삼고 환영식에 참가하는 사람들과 그걸 보는 사람들 모두가 과거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들게 하는것이 컨셉인것 같던데, 북한지도자는 타국의 왕이라고 하기에는 같은 나라가 분열된 상태에서의 반대편 지도자라서 더 어색해질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담당자이신 탁행정관님 힘내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