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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간이 업글되지 않으면
장비가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더라
양카병신새끼가 젠쿱을 몰고 김진표가 클릭을 몰고 서킷을 돌던 어딜쳐가든 헤어핀 몇개 코너몇개만 있으면 클릭 방구냄새도 못맡는것처럼
가끔 풀프레임바디에 백통끼고 레이싱걸이나 쳐찍는애들 사이에서 똑딱이로 명작 시리즈 남겨주시는 분들이 slr클럽에 종종나타나고
(똑딱이도 씨발 좆구형)
풀카본수백만원짜리 자전거 타고 자전거동호회활동좀 한다해도 중국에서 인력거 끄는새끼랑 똥자전거로 힐크라임 붙으면 개쳐발리는건 당연지사
아프리카오지개척할 장비를 갖고있어도 캠핑장아니면 굶어죽을새끼들과 나이프하나 판초의 하나로 겨울도 나는 남자들도 있고
히말라야 정복하고 거기서 보름동안 캠핑하고 와도 안얼어뒤질 등산장비 입은새끼보다 북에서 내려온 빨치산빨갱이 하나가 깔깔이하나입고 겨울산을
더 잘오르지.
그래서 뭐든 장비욕심이 때로는
돈지랄이다라는 생각보다는
난 때론 내가 이런수준의 장비를 다룰만한 실력이나 되는가? 장비가 아깝지 않는가? 이런생각이 들곤했다
마치 기상관측용 슈퍼컴퓨터수준을 구입하고 맞고나 치고 쇼핑이나 하는 김여사랑 다를게 무언가 라고 생각도 해봄
그래서 장비에는 중복투자라도 단계가 있다고 생각함
거기에 진정 빠져보기전까지는 이게 진정 내가 갈길인지 알 수 도 없을뿐더러
건들였다가 진정 빠져서 평생취미로 가는건 10개중 1개도 힘들더라.
대부분 그렇게 돈지랄로 생을 마감함................레알
특히 카메라 그런새끼들을 내주변에서 20명은 넘게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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