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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
게시물ID : databoxold_1111167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쉐르터
추천 : 1
조회수 : 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13 02:36:24

그곳에서 나온 후로, 모두가 날 두고 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처음부터 누구를 배신할 존재라니, 없애버려야 한다, 그건 너무 가혹하다..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누군지.

어디서 나온 건지.

혼란스럽다.

난 어떻게 해야 하지?

"...그러니 지금 당장, 없애야 합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검을 휘두른다.

이제, 혼란이 끝난다.


눈을 감았다.

아무런 고통도 느껴지지 않았다. 이제 끝난 것일까?

안도하며 눈을 떴다. 그러자-


"아니. 안됩니다. 아직은.."

누군가가 나를 가로막고 있었다. 어깨에서 피를 흘리며 나를 막아준 그는-


"그러니, 잘 부탁해요. 모드레드 씨."

"...당신은?"

"아서입니다. 정확히는 백만 아서중 하나지만.."


"절 왜 살린 겁니까. 당신을 배신하게 될 존재잖습니까, 저는.."

"태어나자 마자 죽는건, 너무 불행하잖아요?"


"당신이 다치는건.. 상관없습니까?"

"상처는 아물겠지만, 한번 간 사람은 돌아오지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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