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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ataboxold_1111167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이비파우더
추천 : 0
조회수 : 18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5/09 21:52:59

베르덴은 솔리튜트에 작은 마을인 쿱텐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전직 용병이였지만 무릎에 화살을맞은 이후로

솔리튜트에서 대장장이를 하고있다.

어머니는 쿱텐부르크에서 작은 건설업자로 있으며 작게 벌꿀주 사업도 하고계신다.


유년기때부터 아버지를 따라서 동물들을 사냥하러 다니며 사냥에 대해 흥미를 느꼈으며

어머니가 건설현장에서 가져오는 도구를 가지고놀며

무언가 장난감같은걸 만드는걸 즐겼다.


나이가 98살쯔음 아버지가 퇴직하시고 혼자 사냥을 나선 베르덴은

아버지에게 받은 도끼를 가지고 멧돼지를 잡으러 갔지만

허탕만 치고온 베르덴은 하산을 하는도중에

쓰러져있는 무언가을 발견하곤 즉시 업어서 집으로 데려갔다.

쓰러져있던 것은 근육질의 인간 여성이였고 등에 큰 칼자국에는 피가 흐르고있었다.

가까스로 살려낸 그녀의 이름은 김복순 42살에 키가 큰 여자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부터 상처로 붕대가 감긴 몸을 일으켜

무기를 손보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매우 숙련된 아니 전문적인 전사인것 같았다고한다.


베르덴은 사냥을 좋아했기에 그녀를 마치 신처럼 숭배하였고

그녀는 베르덴을 매우 귀찮아 하였다고한다.

상처가 아물기 까지 2달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하였기에

마을 외곽에 있는 연습장에서 그녀는 매일매일 수련을 반복하였고

역시 관심이 많던 베르덴은 어깨너머로 기술을 배우며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개발해 나갔다.

여우같이 조금씩 조금씩 정이 붙은 김복순은 그끝내 베르덴을 제자로받아들이고

용병소에서 차츰차츰 그의 명성을 알려 나간다.


주로 맡은 업무는 상인들의 운송보안을 책임지며 전국을 누비는것이였다.

운송보안하는 상인들은 돈도 후하고 벌꿀주판매처를 잘 알았기에

귀족보다는 상인들의 호의하는것을 더 선호하였다.

베르덴은 자신은 술이들어가면 더 잘싸우는것같다고 꼭 술을먹고 용병일을 하였다.


한번은 칸다르에서 마차위에서 평소와다를 바 없이 벌꿀주를 먹으며 상인들의 교역품을 지키고있었다.

오랜만에 어머니에게 벌꿀주를  선물 받은 베르덴은

신선한 벌꿀주를 맛보고 즐기고 있었다.


그도 주량이 있었긴 한가보다 너무 즐기는 바람에 필름이 끊겨버렸다.

그사이에 베르덴은 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물품들은 전부 안전하였다.

그 등에 큰 상처를 수치로 여기는지

다른사람과 일절 같이 목욕을 하는경우가 없다고 한다.

자신은 목욕을 할때 고독한게 좋다 하지만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125살이 되던무렵 김복순이 퇴직할 무렵에 얼떨결에 그와 함께 목욕을 하게 되었다.

김복순은 남자답지 않게 수건을 두르고 목욕을 하러 나온 베르덴을 보고는 그를 계집아이같다고 놀렸다고한다.

탕에 들어와 같이 얘기를 하고있는 도중에 김복순은

베르덴의 등짝을 보고는 놀라고 만다. 등에 비슷한 칼자국이 나있었기 때문이다.


베르덴은 그걸 보며 김복순과 같은 문양이 생겼다며 마냥 좋아했지만

김복순은 아니였나보다.

그 칼 자국은 다름이 아닌 [폴레미스티스 조합]의 문양이 였다.

매우 겁에 질린 얼굴을 하였지만 금새 밝은 얼굴을 되찾고

베르덴의 장난에 맞장구를 쳐 주었다.



136살 여전히 베르덴은 용병일을 하였다.

용병들과의 전투수련도 좋았지만

그곳에 남아있으면 벌꿀주를 계속 사먹을 돈이 생기며

나름 수입이 좋아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릴수도 있었으니까 말이다.


용병일을 찾으려고 칸타르에 들렸을때의 일이다.

한 하인같은 차림새를 한 여인이 베르덴을 부르곤

의뢰 할 것이 있다고 말하였다.


제안을 칸다르의 2평남짓한 벌꿀주 창고를 준다길레

거절을 할 수 없기에 그 하인의 집으로 갔다.

스페큘라룸의 외곽쪽 인적이 드믄곳에 데러가더니 조그마하지만 정원은 넓은 집한채가 있었다.

집 문 앞에서 문을 열자마자 베르덴은

그 안의 광경은 잊을 수 없었다.


벽이라는 벽에는, 그것도 모자라 천장에 까지 빈곳이 보이지않을정도로 무언가로 뒤덥혀 있었다.

천장에는 커다랗게 폴라미스티스의 문양이 그려져 있었고

사방의 벽에는 갖가지의 정교하게 다듬어진 무기들과 쓰지못할정도로 이가 마모되고 부러진 무기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중앙에는 길죽한 관이 있었구 그 위에는 조그마한 종이 여러장과 앙크 하나가 놓여져 있었다.


'반갑다 내 소중한 생명의 은인 베르덴'

'지금 이걸 니가 보고있을꺼야 당연하지 내가 부른 하인인데'

'은퇴하고 이렇게 나마 너를 보니 너무 반갑다.'

'지금은 내가 이렇게 나약하게 누워있지만말이지 하하'

'널 부른건 다른게 아니고 내 등과 너의 등에 남아져있는 상처떄문에 불렀다.'

'그문장은 .. [폴레미스티스]의 문양이다. 솔직히 놀랐어 나도 죽어가다 겨우 살았는데'

'너도 살아있다니 너도 나보다 검술은 안되지만 생명력하나는 질긴놈이구나'

'폴레미스티스는 용을 무찌를 용사를 찾는 조합이야.'

'충분히 강하다생각하는 사람(사람이라 해야되나요)을 찾아서 등에 표식을 남기지'

'표식이 남겨진 사람이 죽지 않고 살아서 활동이 가능하다면 일단 1차합격이라고 한다지.'

'나는 너와 함께 용병생활을 할때 너의 검술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만 하염없이 들었다.'

'넌 용병짓만 하기에는 아까운놈이야! 너도 더욱 강한 상대와 더 많은 명예를 원하잖아.'

'너는 충분이 자격이 되니 만일 니가 내말을 따르겟다 하면'

'그들이 있는곳을 찾아가기를 바란다.'

'일단 스페큘라룸에있는 대장장이를 찾아봐.'

'이 앙크를 보여주면 무언가를 알려줄것이야.'

'나는 이제 사명을 다 한거 같으니 조용히 너의 곁에서 지켜보기만 하겟다.'

                            -너의 스승되고싶었던 김복순


편지를 읽고 베르덴은 그저 관을 껴앉고 하염없이 울기만 하였다.



주섬주섬 편지와 앙크를 챙기고

벌꿀주를 마시며 전시되어있던 갑옷에 기도를하곤

스페큘라룸으로 향하는 마차를 탓다.


4일이 걸려 도착한 스페큘라룸에는

3차 엘프숲 오크 토벌대를 모집하고있었다.

많은 용병들이 참여를 준비하고있었고

그 사이를 비집고 대장간을 찾았다.



대장간에 도착하자 대장장이는 베르덴을 바로 알아보았고

앙크를 보여주자 놀란기색으로 말하였다.

"복순...."

"그는 죽었소"


"그렇게 된거군 이리로 오게.."

대장장이는 무기가 전시되있는 곳으로 가더니 복순이 맡긴

무기를 전해주었다.

"이무기를 꼭 전해줘라고 하더군 그리고 당신의 그 등에 있는문장"

"나도 있다오 반갑네 폴레미스티스 소속이라오"

대장장이는 자신의 허리쪽의 조금 작은 문양을 가지고 있었다.


"폴레미스티스라는게 거창한게 아니라네"

"단지 이 공화국을 몬스터로서 보호하고"

"이 나라를 지키기위해 사명을 다하는 사람을 찾는거 뿐이지"

"다른건 없네"

"그저 비밀리에 용감한 용사를 찾는거 뿐이지 허허허"


"자네도 이앞에 있는 공문을 봤겟지? 지금 수도에선"

"오크를 토벌하려고 토벌대를 모집하고있다네"

"자네도 참여 하게나 이 무기도 시험할겸"

"무기가 아직 익숙치 않을껄세 조금 무겁게 만들어 졌거든"

"어쨋든 행운을비네 다시 나를 찾아오지말게"

"나는 이 무기만 줘라고 명령 받았을 뿐이니"

"언젠가 누가 너를 부를것이야 "

"그리고 이것도 가져가게나"

"앙크야 서로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걸세"


그렇게 베르덴은 오크 토벌단에 참여를 하게 된다.




베르덴 

136세

키 116센치

검술과 벌꿀주를 사랑함.

부모님 둘다 온전하게 살아계심

1014년 스페큘라룸에서 오크토벌단에 참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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