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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정리한 대전 먹거리...
게시물ID : cook_111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석까
추천 : 14
조회수 : 4545회
댓글수 : 108개
등록시간 : 2014/08/25 00:51:10

댓글을 참조하여 글을 작성했습니다. 횟집, 양식집, 체인점은 모두 배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체인점과 양식집은 맛집의 category 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고기집도 많지 않습니다. 1등급 사과만 먹고 자란 한우나 최고급 돼지고기를 쓰면 그게 맛있는 고기집 아니겠습니까.


맛집에 순대국밥이 별로 없는 이유는 연산의 순대를 먹어봤기 때문입니다.


순대 좋아하시는 분은 연산가셔서 한 번 드셔보시고, 아래에 있는 순대집들과 비교를 해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전 중구청 근처


광천식당 : 두부두루치기/수육/칼국수

                 comment : "두루치기랑 나오는 국물이 남이 먹던거에 국물 더 부어서 나오더라고요"

종로식당 : 두부두루치기/수육/칼국수 (광천식당보다는 인기가 덜하다. 맛은 별 차이 없음)

                  대전 여중 앞 골목길에 위치해 찾기가 쉽지 않다. 두부두루치기에 1000원 어치 사리를 처음 넣어서 팔기 시작함.

실비식당 : 겁나 매운 소머리국밥 (해장국)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면 간첩. 구 88갈비 근처. 매주 일요일 휴무.

                 참고로 대전의 실비식당 하면 이곳입니다. 다른 곳은 죄다 짝퉁입니다.

한가네 불닭발 : 실비식당 바로 앞에 위치. 닭발 먹고 실비식당 해장국 먹는 것이 대전 선화동 매운골목 정식코스.

대전갈비 : 은행동 문화의거리 끝의 천변도로 따라서 주욱 들어가면 나옴. 갈비. 진리의 갈비.

                  자극적이지 않고, 고기를 봐도 도저히 양념이 밴 것 같지가 않지만 그 깊은 맛은 누구도 흉내를 낼 수 없다.        

대밭집    : 삼겹살. 선화동 유광빌딩 근처 골목길... 찾기 어렵지만 극강의 반찬과 최고의 삼겹살. 예전 중구청이 대전의 중심이었을 때

                 언론인, 정치인들이 자주 회식을 했지만 지금은 세월의 뒤켠에서... 하지만 맛있음!

한밭식당 : 40년 가까이 설렁탕을 팔아왔는데 최근에는 맛이 변했다는 소리가...

                  깍두기를 크게 썰어서 가위랑 같이 주기 시작한 원조집.

한밭식당 2 : 선화동 4거리에서 중구청 쪽으로 올라가다 길 건너 왼편 골목에 위치. 두부탕. 참기름을 넣어서 만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

                   두부 흡입 후 칼국수를 넣어 비벼먹으면 굉장히 맛있음.

                   두부 1인분에 3000원, 칼국수 1000원 이었던가... 평일 9시 - 19시 토요일 10시 - 17시 일요일 휴무. 장사를 하겠다는건지..

설탕 수박 : 예전에 게이바로 유명했던 유서깊은 Bar. 지금도 분위기는 최고. 매우 크고 아름다운 그것이 걸려있음. 

선화동4거리 큰길가의 중국집 - 닥치고 쟁반짬뽕. 매주 일요일 휴무.

조선옥 : 닭도리탕 (직접 가보지는 않았음)

온유네 : 닭매운탕 원조집. 닭매운탕과 닭도리탕은 다르다는 것을 주장하시는 푸근한 아주머니의 손맛이 일품.

              한가네 불닭발, 실비식당과 더불어 선화동 매운골목의 3대장. 


정식당 : 닭도리탕

현대식당 : 닭도리탕                    정식당, 현대식당, 토박이는 오래됬기도 오래됬거니와 사람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있는

토박이 : 닭도리탕                        은행동 - 중구청 구간의 3대장. 큰 차이는 없다.


대전 오류동 - 세이백화점 앞쪽 먹자골목


오류전방 : 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한 전집. 동그랑땡과 깻잎전, 막걸리 콤보가 기가 막히다.

한영식당 : 먹자골목 끝에 위치한 닭도리탕집. 대전시민이라면 모르면 간첩. 40년 넘었나?

영동식당 : 한영식당 앞 골목에 위치한 닭도리탕집. 한영식당이 좀 매콤하고 걸쭉하면 여기는 시골 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짐.

삼거리집 : SBS, KBS, MBC 도 못찾은 맛집. 스팸두부김치가 환상적인 초라한 포장마차 느낌의 술집. 이거 강추.

항아리보쌈 : 보쌈. 정직한 가격과 양. 점심, 저녁때는 자리가 없다.


대전 괴정동 롯데백화점 근처


처갓집 양념통닭 : 양념통닭. 이곳의 양념통닭은 뭔가 특별하다! 시원한 생맥주에 닭다리를! 크허


대전 중리동


오문창순대국밥 :  순대 (직접가보지는 않았음.)


대전 정림동


(구)들마루 : 곱창전골. 대전 택시기사들이 다 아는 정림동의 숨은 맛집. 


대전 도마동


이모네감자탕 : 초심을 잃었다는 평가가 있는, 배재대학교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

                         본인도 자주 가서 먹었지만 일당 감자탕 빼고는 큰 차이를 못느끼겠음.


대전 둔산동


오모리찌개 : 김치찌개 + 손짜장. 아 이집 진짜 강추. 완소. 둔산동의 알려진 맛집. 극강!

                     시청 맞은 편 엔젤리너스 커피에서 한 블럭 더가면 나오는 노란간판.

                     둘이 가서 쟁반짜장 곱배기 + 오모리 김치찌개 + 밥 한공기. 짜장면과 김치찌개를 먹고 공기밥은 짜장 소스에 비벼먹는다.

                     오모리찌개 자체는 체인점이지만 이곳은 갑 오브 갑


대전 탄방동


삼일식당 : 꽃게찜. 20년 넘도록 한 곳에서 꽃게를 잡아온 맛집. 사람들이 워낙 많고 테이블 회전이 잘 되서 시끄럽고 지저분하지만

                  더럽게 맛있다. 둘이 가면 꽃게탕 小, 수컷 45000 암컷 55000 2마리 큰놈으로 나온다. 밥 비벼먹으면 굿!


대전 괴정동 


한민시장 - 막창골목 : 수 십 년이 넘었다. 택시타고 '막창골목 가주세요' 한다음에 내려서 2번 째 가게가 원조집.

                                    잊지 말 것. 2번 째 가게가 원조집. 맛은 비슷하다.


대전 태평동


소머리국밥집 : 소머리국밥 + 육사시미. 태평동 5거리에서 계룡육교 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있음.

                        매운 해장국이 싫다! 느끼한 해장국도 싫다! 그렇다면 이곳이 해답이다. 괜히 맛집이 아니다.

                        술이 만취하고 배가 불러도 이곳에 와서 국밥을 먹고 있노라면 왠지 육사시미도 먹고 싶어지는데.... to be continue...


대전 삼성동


오씨칼국수 : 칼국수. 거품설이 휘도는 식당. 

                    comment : 불친절의 끝판왕!

명랑식당 : 파개장 (직접 가보지는 않았음)


대전 문창동


농민순대 : 순대. (직접 가보지는 않았음)

                 comment : 맛은있는데 냄새나고 좀 더러워서 언급만


대전 가양동 


적덕식당 : 매운 양념족발 + 두부오징어 두루치기 칼국수 사리 (직접 가보지는 않았음)


대전 유천동 


쌍룡천 : 누가 짬뽕을 논하는가. 50년이 넘은 대전에서 제일 오래된 짬뽕집.

              올킬.


대전 유성


유명돌구이 : 유성 4거리에서 유성 버스터미널 쪽으로 가다가 왼쪽 골목에 보이는 가게. 극강의 돼지 주물럭. 

                     중요한 것은, 처음 익힐 때 10분 이상 익힐 것. 주물럭의 특성 상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모른다.

남강식당 : 술꾼이라면 모르면 간첩. 리베라 호텔 뒤편. 30년이 넘도록 명품 선지 해장국을 팔고 있음.

일당 해장국 : 남강식당 주인이 차린 뼈다귀 해장국집. 대전 뼈다귀의 원조급. 남강식당 바로 맞은 편.

동해원 : 짬뽕. 쌍룡천과 더불어 대전의 투탑.


금강댐 근처


인연식당을 비롯한 주변의 민물회집 - 다 비슷비슷. 다 맛잇쪙 ㅜㅠ

꽃님이네 - 옥천 쪽으로 가다가 금강호수로 좌회전해서 한참 가면 나오는 식당. 맛보다는 분위기. 참고로 여기서 2번 고백했는데 다 차임.


만인산 근처


옛터 - 대전사람이라면 몰라서는 안될 데이트코스. 식사는 평범하지만 분위기가 좋은 찻집. 오유님들은 갈필요 읍따.


대전 둔산


곱돌곱창 : 순곱창. 타임월드 백화점 뒤편 포장마차골목 뒤쪽. 곱창먹어라 두번 먹어라.

                 양곱창은 별로라는 풍문이 있다.

둔산 주먹구이 : 둔산여고 옆 길가. 두툼하게 삼겹살을 구워서 잘라 먹는 방식인데 사람들은 많으나 큰 차이는 못느낌.


대전 관저동


신대산식당 : 진잠에 위치함. 전통있는 보신탕 집. 어제 점심에 전골먹고 왔지롱. 삼계탕도 맛있다.

금정추어탕 : 흑석동에 있는 것이 본점이며, 관저동에 있는 것은 며느리가 하는 곳. 본점과 동일한 재료, 맛

한마음냉면 : 진잠에 위치함. 여기 냉면은 맛이 한결같기로 정말 유명함. 진짜 최고의 맛집. 냉면/비빔냉면 + 김치고기 + 맥주 = 오르가즘


계룡시


대만원 손짜장 : 계룡시에서 논산 넘어갈 즈음 하여 왼편에 보이는 한적한 짜장면집. 2명이 가서 쟁반짜장에 탕수육 하나면 오르가즘

계룡반점 : 계룡시에 있는 전통있는 짜장면집. 건양대학교 병원에 분점을 냈는데 본점 분위기가 더 좋다.


연산


연산순대 : 순대 매니아라면 두 번 먹어라. 진리의 선지순대 (피순대). The Korean Restaurant. 단 한접시 이상 먹을 경우 급격히 질림.


하...


지극히 개인적인 글입니다만


이제 막 사회활동을 하기 시작한 20대 초반이나 대학생들이 참고하기에 좋으리라 자부합니다.


급 배고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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