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수업을 마치고
거리로 피켓을 들고 나오고
직장인은 사진을 찍어 올리며 미안하다 끄적입니다.
가끔 물같은걸 건네기도 하시더군요..
누구의 티윗글도, 의원님의 명쾌한 글도
억눌린 가슴을 뚫어주지는 못하네요.
학생부터 노인까지 모두다 힘든나라에서
역사마저 뜯어고치려는 이 시점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출근길에 노무현 대통령님 마지막 육성 파일을 들었습니다.
또 울컥하네요...
이미 전세는 완전히 기울은 걸까요?
희망은 없나요?...
투표만이 희망이었는데 오늘도 우리의 댓통령이 미국에서 개망신당하는 걸보고 있자니
그것도 아닌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