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반년정도 됐고..

남편은 30 초반에 제가 나이가 조금 더 많구요

연봉 3000정도 되는 괜찮은 회사에 다니고 있고 평소엔 헬스도 곧잘 하고 야구도 좋아하는데

게임도 좀 많이 좋아하긴 해요

공부도 4년제 대학 잘 나왔고 남들만큼은 한 남자고.. 평범한 남자에요 그렇게 아직까지 큰 문제 없이 살고 있었는데

 

오늘 제가 쉬다가 즐겨찾기 보려고 갔다가 방문한 사이트 기록을 보니 ㅇㅂ 사이트만 2시간을 넘게 봤더군요..

본 글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니 무슨 삼국지 장수들에 대한 내용들을 엄청 봤더군요

전쟁얘기.. 프랑스 혁명에 대한 글은 뭘 그리도 많이 찾아봤는지.. 크퀘?라는 게임도 몇개 본거 같고

그리고 일부 자극적인 글들도 몇개 있더군요 살인마 이야기나 역사관련 얘기들..

내용들을 자세히 보면 고인비하나 그런거는 크게 없지만 이 사이트 특성상 그런 내용들이 섞여는 있잖아요..

 

그냥 넘어가도 될까요 아니면 좀 얘기를 해 보는게 나을까요..

남자는 어느정도 자기 주관은 뚜렷한 사람이고 평소에 정치성향이나 종교 이런거에 심취하는 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