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있는데요 ... 
정말 많이싸워요 
정말 치가 떨리고 학을 뗄만큼 싸워서  
아직도 만나긴 하지만 거의 남은게 없어요 
신뢰, 믿음, 동경, 뭐 그런거있잖아요 
심리적으로 이사람에게 의지하고 기대고 내 동반자로서 정말 사랑할수있는 그런거 
너무 힘들어서 싸울때마다 그만두고싶은데
너무 반복된 일이라 그게 안돼요 
이젠 화해하고 싸우는거도 지쳐요 너무 힘들어요 
근데도 계속 떠나지 못하는게  
이미 얘는 절 안사랑하는거 같은데 제가 너무 좋아해요 음....
하튼 연락도요 전화 한 8통하면 다씹구요 아님 카톡하나 오구요  
적어도 부재중이 떠있음 전화해줘여하는데 
해도 영혼없이 받고 한 2분만에 잔다고 끊구요 
어디 영화보고 ? 놀러가 ? 카페가는 ??, 이런데이트
해본지도 엄청오래됐어요 
대신 절 엄청 좋아하는 것처럼 굴 때가 있는데 언제냐면
자기집 오라하는거 
밖에 있어도 시도때도 없고요 맨날 집에가자고하고
얼마전엔 정말 오랜만에 데이트로 공연을 보러갔는데 그 많은 관중들 사이에서  (스탠딩이였어요 ) 
제 옷속에 손넣어서 ㄱㅅ만지는거...그러면서 집에가자하고 
.... .... 
할 때는요 아무말도 안해요 .... 키스도 안하구요 
예전엔 눈마주치고 했었다면 요즘은 아예
안보이는 그런 자세로 하더라구요 
... 솔직히 이럴려고 저만나나 이란 생갇 많이했는데 
진지하게 물어봐도 아니라하고 잡지같은데 보면 같은 고민하는사람 많다해서 아닐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얼마전에  하다가요 
저보고 헤어져도 계속하쟤요 
그리고 나중에 각자 부부가돼도 계속하쟤요 
이게 무슨말인가요 
정신이 아득해요 
제가 생각하는 그런  상황인가요 
얘한텐 제가 섹파로밖에 생각이 안드는건가요
아님 그냥 욕구가 많은 남친일 뿐인건가요 ....
다른 사이가 다 좋은데 이러면 
좋게 생각하겠는ㄷ0  
아니니까 ......................................
음.......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