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유창식(사진=KIA)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이 다시 터졌다.
야구계는 승부조작 혐의를 인정한 이태양과 여전히 혐의를 부정하는 문우람을 끝으로 ‘승부조작 사건’이 일단락하길 바랐다. 7월 21일 창원지검의 ‘승부조작 사건 경위’ 발표 이후 제3의 선수가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으며 야구계의 바람은 현실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우려했던 제3의 선수가 승부조작에 연루됐음이 밝혀지면서 야구계의 바람은 무위로 끝날 듯 보인다. 앞선 두 선수에 이어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선수는 KIA 투수 유창식(24)이다.
사법기관의 ‘내사 종결’, 그러나 승부조작 가담은 사실
한화 입단식에서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유창식(사진=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