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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이 비핵화 로드맵 잘 이끌어내고 올 것인지가 관건일 듯 합니다.
게시물ID : sisa_1110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코라
추천 : 0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9/18 00:35:21

이제 사실상 말로 하는 비핵화 구두약속이 아닌 실제 비핵화 로드맵을 도출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문통이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2차 북미회담 열 수 있을지의 여부는 이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근데 이걸 잘 해내실 수 있을런지...물론 북핵 사태를 악화시킨 것은 아들 부시와 네오콘 일당의 지분이 크지만, 북한 쪽 지분도 만만치 않습니다. 실제 북한은 핵 보유가 속칭 미국의 침략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수단이라고 여기니까요. 그래서 핵 보유를 인정받음으로써 미국이 주도하는 핵확산 방지체제를 붕괴시키고, 북한 우호국인 이란-시리아 같은 나라들에게도 핵을 보유하면 미국과 맞먹고 중동 패권 차지할 수 있다는 논리 설파하려는 속셈이 있습니다.

그런 속셈이 있는 북한의 마음을 바꿔먹게 해야할텐데....과연 잘 해내실 수 있을런지...우리도 자바당 같은 강경파 있듯이, 북한도 군부 강경파가 만만치 않은 지분 차지하는지라 더더욱 쉽지 않습니다. 사실상 트럼프 인내심도 제가 보기에는 한계가 보이고, 자칫 일명 코피작전인 북폭 발동시키고 이어 러폭, 중폭까지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 배제할 수 없는지라 문통의 어깨가 무거울 것 같네요. 휴...여러모로 긴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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