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태우 기자]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이 연이어 터진 KBO 리그에 대해 대스타 출신인 이만수 KBO 육성부위원장이 일침을 날렸다. 선수들이 충분히 반성하고 불법행위는 근절해야 한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 부위원장은 “최근 식사를 위해 동네 식당에 갔는데 등 뒤에서 야구 이야기가 들려오더라. 승부조작에 도박에… 거친 욕까지 섞인 이야기를 듣는 동안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라고 일화를 털어놓으면서 “한 사람의 야구인으로, 그들의 야구 선배로, 그리고 프로야구가 생기기 전 열악한 환경에서 뛴 예전 선배들의 후배로서 마음이 참담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