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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09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ZpZ
추천 : 10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93개
등록시간 : 2014/06/04 05:39:10
저는 부모님과 강남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가정사로 제 주소지는 서울 내 타지역으로 되어있어요.
어제 저녁에 부모님과 선거얘기를 하다
저만 다른 선거구에서 선거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저는 투표하지 말라더군요.
놀라서 묻자
"넌 아짜피 야당 찍을꺼잖아" 라고 하시네요.
저희 아버지는 뼈 속까지 보수라
젊은 사람들이 아직 철이 없어서 유언비어에 잘 속아 야당을 지지하는거라고 믿으시는 분입니다.
주변에 부모님과 정치색이 달라 부딪히는 집들이 있는데 막상 제가 그 상황이 되니 기가 차네요.
아버지가 지키고 계시겠지만
전 베란다 창문으로 뛰어 내려 다리가 부러지는 한이 있어도 투표하러 갈껍니다.
응원해주세요.
(제 아버지지만 너무 창피해 익명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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