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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386 당신들이
한 것은 기억이 안 나시나 보군요.
조만간
썰물에 밀려 죽을 것에요
그리고 엄혹한 시절 이야기 하지 마세요.
당신들 보다 더 엄혹한 시절 지내신 분 더 많아요
그러나
80년대 당신들이
소리 높여 부르짖으면서 독재 타도하던 것
당신들이 권력을 탐한 거잖아요
당신들이 언제 인권을 말했나요?
당신들에게 인권이 있었나요?
후배들 돌려 가면서 피 뽑아 먹고
인권 유린 한 거는 기억도 안 나세요?
저는 기억 합니다
당신들은 독재에 대항 한 게 아니라
당신들도 독재하고 기득권이 되고 싶은 거 뿐이였던거에요
권력을 가지고 사람 모가지 댕강 치고 싶었던 거지요
민주화 당신들은 민주화 바리지도 않아서요.
다만 권력을 가지고 싶었던 거에요
근데 그 권력 천만년이 지나도 안 올걸 같은데요.
대가리 쓴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