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잘 나가는 프로게이머였으나 연속된 패배로
"다승왕"이 아닌 "다패왕"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은 최병현 선수.
(다패왕이라는 별명과 동시에 너무 어이 없는 패배로 이미 승부 조작범이라는 별명 또한 가지고 있었다.)
아무튼 이런 별명에 맞춰 때는 지난 7월, 이소라 기자는 아래와 같은 제목과 사진이 담긴 기사를 내보낸다.
하지만 선수에 대한 팬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선다.
기자를 깔 때면 빠지지 않는 '기레기'라는 단어까지 총 동원돼 이소라 기자는 극딜을 당하고 마는데...
선수 본인에게도 "안 그래도 뭣 같은데 왜 그러지"라는 말로
비난을 받자 이소라 기자는 빠르게 기사를 수정한다.
출처를 보면 하단에 사과문과 함께 제목이 수정돼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지난 비난에 대해 사과하는 네티즌들의 댓글들도..)
아무튼 열심히 하는 선수에게 이런 기사를 썼으니 기자 본인의 책임이 크다는데
다들 입을 모았는데,
기자를 비난하던 박외식 감독과 최병현 선수가 승부조작으로 동반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러자 다패왕이라는 제목으로 선수 본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심하게 까였던 이소라 기자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tg=news&mod=read&office_id=347&article_id=0000079343
당당히 "다패왕 최병현"이라는 기사 제목으로 기사를 써서 올리며
한 편의 복수극을 연출한다.
네이버 베플 : 참 언론인 인정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미 성지화된 최병현의 승부조작 경기 : 12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출처 | 내용 출처 : http://cafe.naver.com/mayf2/142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