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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국에 비추어보는 미국의 1960년대...
게시물ID : sisa_618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군
추천 : 5
조회수 : 6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20 16:28:12
1960년대 한창 학생운동이 미국 대학가를 휩쓸고 있을 때였습니다.
 
하버드 법대의 한 학생이 졸업식에서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있다.
 
대학가는 반란과 난동을 부리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으며 공산주의자들은 이 나라를 파괴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지 않은가. 내부의 적과 외부의 적이 들끓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나라에게는 법과 질서가 필요하다.
 
법과 질서가 없다면 이 나라는 생존할 수 없다!"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고 그것은 한참이나 그칠 줄 몰랐다.
 
시국이 어수선한 중에도 하버드 법대 졸업생의 소신에 찬 뜨거운 졸업사라는 반응이었다.
 
박수가 가라앉을 무렵 이 학생은 조용한 어조로 말을 이어나갔다.
 
 
 
 
 
 
 
 

방금 한 말은 1932년 아돌프 히틀러의 연설 내용이었습니다."
 
서울대_대자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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