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10년 지기 여사친이 있었어요 ... 그리고 저는 윗층 그 여사친은 아래층 에 사는 같은 빌라식구인데 , 기분좋게 술먹고 마지막 술자리는 우리집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하는데, 요즘 서로 힘든 일들이 있어서 서로 토닥토닥 거리면서 술 먹는데 감정이 오묘해짐 .... 그래서 집에 보내고 혼자 고민하다가 전화해서 " 야 .. 나 너 여자로 보일라한다 .. 어떻하냐 " 이랬는데 그 여사친왈 " 너 술취했냐? 빨리 잠이나 쳐자라 " 이러는 거예요 ㅜ.ㅜ 둘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출근해야는데 , 둘이 필받아서 새벽 4시까지 술 퍼먹었는데 잠도 안오고 어찌저찌 일어나서 출근하니, 어제 일들이 떠오르기 시작함 ㅋㅋㅋ 잠 못자서 피곤하고, 술 덜깨서 속쓰리고, 아침 안먹어서 배고프고, 맘은 심란해죽겄고 ㅋㅋㅋ 낼모레, 여사친이랑 친구들이랑 우리집에서 술먹기로 했는데, 어떻게 볼지 막막하네요 ㅜ.ㅜ 아 .... 쪽팔려서 못살겠어요 ㅋㅋㅋ 혼세대마왕 빙의중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