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방금 꿨던 기묘한 꿈에 대하여
게시물ID : panic_83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카타긴토끼
추천 : 0
조회수 : 9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20 04:13:27
옵션
  • 창작글
12시부터 3시 정도까지 꾼 꿈인데요.

생각보다 많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더라고요. 

꿈 자체가 원래 기묘하지만 너무 생생해서 적어둡니다.

저의 꿈의 시작은 외할머니댁에 놀러 가 있는 상황입니다. 친척들 모임이 있는 날이라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죠. 조금 있다가 친척들이 들어옵니다.

어른 분들은 얼굴이 안 보이고 그림자에 쌓여 있고,

또래 애들이 있었는데요. 3명이 왔는데, 처음보는 얼굴들이었습니다. 저는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고 묻습니다.

너넨 누구냐고.

그러자 그 애들이 하나같이 자길 모르냐며, 날뛰었습니다. 어릴적에 5명이서 같이 놀았다고.(저에게는 형이 있습니다. 형도 꿈에 나왔죠.)

하나하나 자기를 소개했는데 그건 넘기고요.

그러다가 저녁을 먹는다고 다들 밖에 나오고(그 과정이 나오진 않고 화면 전환됨) 그 이후 저는

저의 여친과 만나 밤산책을 합니다. 여기서의 여친은

가상의 여친입니다. 현실엔 존재하지 않죠.

그녀와 산책을 하던 도중 어떤 공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저는 여친과 농담따먹기를 하다 멈추고 꽤 조용한 공원이구나. 말합니다.

공원은 무척이나 어두웠습니다. 여자친구가 따라오질 않길래 무슨 일인가 했는데.. 그녀의 몸이 바들바들 떨리고, 표정이 무척 겁먹은 것이었습니다.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여자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초등학생정도 되는 목소리들 였을까요.

처음엔 작은 소리로 꺄르르ㅡ
갈수록 꺄르르르르깔깔깔ㅡㅡ 

소리가 점점 커지고 마이크 대고 말하는것처럼 울렸습니다. 공원쪽을 자세히 보니

예상대로 여자아이들이었는데요. 조금 상태가 이상했습니다. 몇명이 한 사람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웃으면서 끌고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한 사람은 그러니까... 쓰러져있는 상태구요.

저는 헐. ..한마디 하고 그곳으로 뛰어갔습니다. 여친이 옆에 없어서 뒤를 보니 그녀는 제 반대방향으로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급히 야! 어디가! 말을 합니다. 그리고 꿈은 끝납니다. 

뭐 사실 개꿈이죠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기억이 많이 나는 꿈은 거의 없기도 하고 그래서..ㅎㅎ 적어보았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하하..꿈에 대한 해석이 있다면 들어보고 싶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