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벨 타면서 헬맷쓰는데 이제 조금 익숙해 졌습니다.
주말에 4살 아이를 돌보고 나면 기가 빨려서 월요일 아침이 무척 힘듭니다.
특별히 전주 일요일은 광화문에 시민장터가 열려 아이들 데리고 돌아다녔더니
더 피곤해졌네요.
일어나기 싫은 몸을 억지로 일으켜 설겆이하고 어린이집 보낼 준비를 한 후
곤히 자고 있는 딸아이 옷을 입혀 놓습니다.
자출을 포기할까 하다가도 6km 밖에 안되는 거리를
직접가는 대중교통이 없어 돌아돌아 40분 걸려 가야 한다는 것에
바로 포기하고 자출 준비를 합니다.
(택시타도 막혀서 40분 걸렸습니다. )
몸이 피곤하니 잡생각이 많은지 넋놓고 페달 굴리다 나가야 하는 길도
지나칠 뻔 했습니다. 그 후 정신차리고 자전거 타긴 했지만 잡생각 많고
몸피곤 할 땐 좀 일찍 나와서 걷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모두 안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