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일하면서 놀란 점은 정말 시위가 다양하게 많다는 점이였습니다.
회사 건물 창문 열어놓으면 일하기 힘들정도로 다양한 함성과 고함이 소용돌이 치는대요.
오늘은 문재인의원 퇴임 시위를 요란하게 하네요.
요근래 웅얼거리는 소리같이 들리다가 오늘은 정확히 귀에 꽂히는게
"문재인 물러가라." 네요.
잘 들리진 않지만 왠지 어린아이 목소리 같은것도 들리고.
누군가 목소리를 내는것이 나쁜건 아니지만
사실 이야기 해야할 더 많은 것들을 재쳐두고 물러가라라하고 하는 말들이
참 안타깝네요.
멀어서 나가보진 못하고, 누가 정확히 무슨이야기들을 하는지 정말
마음 같아선 나가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