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른분이 여기다 쓰면 최소 베스트 간데서 써봅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4414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팅스타님
추천 : 4
조회수 : 7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19 12:56:07
옵션
  • 외부펌금지
멘붕게시판에 쓴 글 중 일부인데
댓글로 어느분이 
여기다 쓰면 최소 베스트는 간다고 하셔서 ㅋㅋㅋㅋ

----------------------------
소싯적에 채용 담당자라서 공채로 사람 막 뽑는거 담당하던 시절입니다.

1차 면접 보던 날 점심 시간
실무자들이 점심 먹는데 건너편 지원자 테이블에서

"제가 실은 전과자에요"라는 말이 나온걸 채용팀 과장님이 들어버렸고
그걸 상급 라인에 보고, 실무자와 부서장들이 초비상이 걸려서

"그 놈 찾아!!!!!!!!!!!!!!!!!!!!!!!!!!!!!!!!!!!!"

1차 면접 보러 온 대략 200명 중 전과자를 찾으려고 -정확히는 전과자 같은 사람의-이력서 부터 뒤지는데
진짜 전과자라면 어떻게든 탈락 시킬 이유였죠
그런 사람이 행여 통과해서 임원 면접이라도 가면 제 목아지가 성할거 같지는 않더군요

근데 이게 이력서에 있을리도 없고 (바보 아닌 이상에야 그걸 누가써요)
한참 시켜서 하기는 한다는 마음으로 하는데
이 전과자가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가 아니라 전공 학과를 옮긴 전과 했다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나서
다시 상급자에게 보고
아 그게 그 전과자야? 라는 최초 과장의 오해였다는 한마디에

30여분간 실무자만 진땀흘린 삽질 에피소드 ㅋㅋㅋ

출처 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