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시흥에 거주중인 30대 유부징어입니다~
주택 구매관현해서 엄청나게 고민을 해봤지만 결론이 나질 않아서 오유에 자문을 구하고저 살포시 글을 써봅니다.
와이프와 제가 맞벌이를 하고있고
매달 480만원정도의 가계수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빚은 자동차 할부대금 850만원 정도가 남아있고
그 외 부채는 없는상태입니다.
현재 자산은 전세 8,000만원 정도에
은행예금 약 1,500만원 정도가 있습니다.
각종 공과금, 생활비 및 보험료를 제외하고 약 200만원 정도를 저축하고있습니다.
가족은 저와 와이프, 딸아이 그리고 뱃속에 있는 딸아이까지 총 4인가족이며
집근처에 시흥은계지구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현재 근처에 지하철역은 없지만
201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철 공사중이고 단지별로 지하철까지 200m~1km 정도 거리가 나옵니다.
도시근로자 수입 100%~120% 기준으로 임대아파트가 분양이 된다면
4인가족으로 입주가 가능할것 같고
2012년 12월에 혼인신고를 해서 내년에 분양한다 하더라도 신혼부부 특약(?)으로도 가능할것같습니다만
임대아파트 월세가 40전후가 될것 같습니다.
(주변시세와 시흥시 임대아파트 월세가 40~50정도였습니다.)
타지역으로의 이동은 향후 10년동안은 없을것 같습니다.
지금거주하는곳과 처가가 차로 약10여분거리이고
장모님이 매일아침 오셔서 딸이아 등원 및 하원을 시켜주고 계십니다.
(베이비시터 월급에 준하는 용돈을 따로 드리고 있습니다...)
와이프 직장도 현재 거주하는곳과 가깝고
시흥은계지구역시 현재 거주하는곳만큼 처가, 와이프직장과 가까운 편입니다.
현재 상황은 위와 같구요...
제 고민은
신축아파트 매입이냐(분양가 약 2억7천 ~ 3억)
임대아파트 입주냐 (월세 40전후)
아니면 전세로 버티면서 좀더 지켜보느냐 입니다.
(헌데 근처에 지하철역이 들어서고나면 아파트가격이 떨어질지도 의문입니다...ㅠㅠ)
사실 총각시절에는 결혼을 하더라도
집을 살생각이 없었습니다.
세금내가면서 이러저러한 혜택도 못받고 왜 집을 구매를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둘째가 생기니까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더라구요
향후 3~4년간은 아이들이 어려서 집이 크던 작던 별로 불편한게 없겠지만
큰아이가 학교를 들어가게되는 5년 후부터는
아이들 방이 필요할것 같아서 주택매입을 신중히 고려중입니다.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게
와이프가 직장을 관두고 외벌이를 시작하게되면
가계재정상태가 나빠질것 같습니다.
(근처 나름 큰병원의 물리치료사 부팀장으로 있어서 본인의사가 아니라면 오랜기간 다닐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정보가 많다보니 고민이 더 깊어지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