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저녁을 먹고 놀다가 올리는 글입니다.
내일이 2019 대입 수시 원서 접수 마감일이랍니다.
아내와 막내아들 간의 이견이 있는 모양입니다.
두 사람이 치열한 논쟁을 하네요.
슬그머니 자리를 피해서 나왔습니다.
저는 사실 그냥 애가 결정한대로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하는 애비입니다.
이 사진 기억하시는지요?
2016 불과 2년 5개월 전 사진입니다.
개누리당이 180석을 하니 마니 할
그 20대 총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전국을 다니면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애쓰시던 모습입니다.
결과는 민주당이 제 1당이 되었었지요.
그래서 국회의장이 민주당의 정세균 이었고
또 지금은 문희상이지요.
그들이 이룬게 아닙니다
불과 2년 반도 안되었는데
지금 그들이 하고 있는 짓을 보고 있노라면
헛웃음이 납니다.
사람이면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염치는 있었으면 합니다.
이것 저것 다 털어내면 누가 남냐구요?
알곡들이 남겠지요.
저는 그렇습니다.
제발 좀 사람답게 사십시다.
민주당 의원님들아.
다음 총선 20개월도 안남았어요.
그땐 또 대통령님 어떻게 파실라구요?
늬들이 좋아서 뽑은 게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