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피츠버그와 워싱턴이 18회 연장전까지 가면서 2:1 로 피츠버그가 이겼다.
경기 끝나니까 한 아이가 엄마한테 안겨서 울던데, 해설자는 집에 가게 되서 우나보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왜 울었는지는 모르겠고...
이 경기를 보고 애를 데리고 끝까지 경기를 본 엄마도 대단하다 했다.
18회까지 하는데 6시간 정도 걸린 것도 놀랐다.
우리나라도 무승부 없이 그냥 하는 게 어떤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선수들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억대의 연봉을 받는 프로들이 그정도 힘든 건 감수해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야구말고도 무승부가 있는 스포츠가 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