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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교수님 글에 “공감”은 하지만 “참고” 만 할게요.
게시물ID : sisa_1108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백의시간에
추천 : 38
조회수 : 80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9/10 12:46:55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몽둥이도 썪은 부위를 도려내지 않으면 
휘두르기도 전에
부러집니다. 
사람이 썩으면 그건 시체고 
시체는 치료가 불가합니다. 
양보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지 시체에게 
하는 게 아닙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한 쪽 상대를 “작세”로 몰아가던
사람들은 “시체”와 같습니다. 그들이
시체가 아니라면 사과를 먼저 했겠죠. 
조기숙 교수님 마음은 알겠으나
“시체”에게 산 사람이 양보하는 건 불가능한 영역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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