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야유회에 가서 피구하다가 가운데 손가락이 골절되었어요 운이 안좋게 뼈조각이 떨어지는 골절이라 철심 두개 박는 수술하고 쉬고있어요 직업이 제과업이라 왼손을 다친거지만 일을 나갈수는 없어요ㅠㅠ 심박고 6주정도 지낸후에 심을 제거하고 2-3주 정도 재활? 같은걸 해야한다더라구요 심빼고나면 손가락이 한동안 안굽어진다면서.. 그럼 총 두달을 쉬는거잖아요 근데 제가 케이크를 만드는 회사인지라 지금부터 12월 크리스마스까지 엄청 바쁜 성수기인데 재출근이 12월 초중순이라.. 애매하더라구요 바쁜거 끝나고 가는기분이기도하고.. 물론 3월 까지는 바쁜 업이지만요 ^^;;
수술받고나서 회사에 들려서 이러이러해서 12월에 재출근한다니까 아니꼬워하는게 느껴져서ㅜㅜ 그냥 이럴바엔 이참에 그만두고 좀 쉬다가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쉬는기간동안 월급이 다는아니지만 기본급? 평소받던거에 2/3정도는 나오는걸로 알아요 그래서 몇몇분들은 돈받고 쉬는거라 그런지 아니꼬워하더라구요 재출근하고나서도 눈치주고 그럴게 눈에보여서ㅜㅜ (이곳은 아픈사람이 죄인인곳이라ㅜㅠ)
제가 만약 그만두어도 이건 회사에서 다친거니 나을때까지는 기본급이 나오는게 맞나요? 산재처리받으려면 회사싸인?받고 하던데 저는 그런건 안했거든요..근데 월급은 나온다던데 산재처리하면 회사에 좋지않은가요? 그래서 산재처리는 안하고 별말않도록 월급은 주는걸까요? 재출근할거면 산재처리없이 월급받고 가만있음 될거같은데 그만둔다면 산재처리를 꼭 해야 하는거겠지요? 이런경우가 처음이라ㅜㅜ 아참 회사인원은 50여명정도이구요 저는 이곳에서 일한지 2년6개월쯤 되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