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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를 4번타자로 쓰면 어떨까 싶음...
게시물ID : baseball_110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리메라
추천 : 0
조회수 : 73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7/14 21:08:37
이전부터 상상했던건데, 다른 감독(예를 들면 임경엽이나 김경문 감독이라면) 정근우를 4번으로 써보고 싶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렇다고 고정시키는게 아니라, 중요한 경기(막판순위경쟁싸움이나 플레이오프 두번째 시합 즈음에)에 변칙적으로 4번으로 배치하면 재미있을듯...1번 이용규,2번 송광민,3번 김태균,5번 양성우,6번 로사리오...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떨까 싶음...
전에 이승엽이 치바롯데에 있을때 발렌타인 감독이 이런식으로 1,2번 선수를 4번으로 쓴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1회에 삼자범퇴의 케이스를 예상하고 2회 선두타자로 나와서 무사에 진루해서 상대수비진을 교란하기 위해서라고 함... 그리고 기가 막히게 잘 들어맞아서 NHK가 특집방송을 따로 만들었을 정도였음..그때 4번타자 했던 선수가 이마에 도시아키라고 1,2번치던 선순데 일본시리즈때 9연타석안타였나, 홈런도 치고 암튼 무지 날라다녔음.. 이놈때문에 이승엽이 홈런 3개 때렸지만 MVP 못땄지...
그리고 정근우도 일발장타력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볼넷이나 안타가 아니라 2루타 이상 장타나 홈런으로 기선제압하고 싶다면 한번쯤 써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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