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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김해에 김씨라는 북실~~북실한 한 남아의 이야기외다
게시물ID : sisa_1108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아침^^
추천 : 20
조회수 : 68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9/10 00:27:04
옛날 옛적 
어느 자그~~~마한 동네에
털이 북실 북실한 남아 하나 태어났소만  

이리 둥실~~저리 둥실~~북실 북실 자라났다 하오  

담배피워 뺨 맞아
재수 삼수 화장실에서 처 울어대도 
그저 귀한 내 새끼라 어화둥둥 자랐다오

머리 좀 자랐다고 세상구경한다기에 
옳다거니! 
세상구경하고 니가 좀 자라오련~~~하였더니  

젠장ㅅㅂ 밥이야 굶고 잠이야 노숙하면 그만 
저 명품 한번 몸에 걸쳐 자르르~~흐르고 싶소 
백만원 명품 정장 입고 한데서 자면 그만 아뇨! 

조선 땅 밟고 서니 
누구 밑에 있자하니 복장터져 못 살겠네 
딴 곳에서 내맘데로 일할려네  
이놈 저놈 굴러댕기는 놈 가리지 않고 긁어다가 

딴 곳에다 살림차려 내 맘데로 살아볼터!

돈 없으면 가오라지
집에가서 빈대떡 부칠 돈 없음 부르르나 주고말지

  
이놈 빨고 저놈 빨고 팩트는 개나 주고 
 북치고 장구치고 꽹가리를 돌려보니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신기방기 모이는구나!  
신이나는 구나! 
은자가 모이는구나! 
 나라꼴 개판이 되든 알게뭐냐!! 

 이 은자가 무엇이냐!! 
결국 나를 잡아 먹는구나!!! 
 남이 볼까 두려워 저기 저 산 속 
 아무도 못 볼 산골짝이에  내 더러운 오물을 묻어놨건만

 스바시바 

 이 쓸 때 없는 오소리들은 무엇인가  
왜 자꾸 파내고 파내고 파내어 
내 복장을 터지게 한다는 말인가!!!! 

 쫄지마!ㅆㅃ

그만 파대라 이 독한 것들아!!!! 
출처 한잔 한 내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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