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패키지가 끝나는 시점이 다가와서 그런지 초기에 비해 이적시장 선수들 몸값이 떨어지는 속도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일부 선수의 경우 오히려 미묘하게 오르는 분위기이기도 하구요. 특히 설 패키지에 포함된 하위 선수인 다비드 경우 톱50 밖의 선수보다 몸값이 적게는 5만에서 많게는 10만까지 차이가 나더니 최근 차이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보이네요.
설 패키지가 초기에 비해 풀리는 물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이적시장의 선수층 몸값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기가 이러니 투자를 하시려는 분들은 이점을 주의깊게 보셔야 할 거 같아요.
일단 지금 투자하신다면 당연 설 패키지가 가장 좋은 조건인 것은 맞지만, 같은 금액에 약 5000원을 보태면 톱100 카드 2개를 살 수 있고, 설 패키지가 주는 카드 2장에 비해 4장이 더 많습니다.
물론 패키지가 70만 EP를 덤으로 주니까 어지간해서는 톱100으로 설 패키지 이상의 이익을 뽑아내기는 어려울 건데요.
그럼에도 설 패키지가 아닌 톱100을 고려하는 이유는 카드 2장과 6장의 기회비용에 있습니다.
선수층의 몸값이 오를수록 전체 선수의 평균 몸값이 상향되고, 그렇게 되었을 경우 추가로주는 70만 EP의 가치를 남은 카드 4장으로 상쇄하고 그 이상의 이득을 뽑아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를거면 확실히 이윤이 남는 곳에 질러야하능...
안정적인 이득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은 변함 없지만, 카드를 통해 확률적 이익을 찾으려는 분들에게는 설 패키지 보다는 톱100이 더 큰 이득을 남겨줄 수도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무엇보다 15일 패키지의 판매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선수들의 몸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점이 톱100 카드의 가치를 새롭게 하네요.
피파3를 즐기는 이유는 분명 경기를 함에 있는데, 이적시장을 들여다보며 쇼핑하다 보면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까.." 곰곰히 고민하게 됩니다.
하라는 게임은 하지 않고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