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송단-공소시효를 넘기려고 하는 것인지 답을 해 주세요?
[뉴스프리존, 경기= 김은경 기자] 8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서 앞에 혜경궁 수사를 촉구하는 시민 10여명이 모여 들어 곳곳으로 넓게 퍼져 1인 시위를 하였다.
이날 이들 중엔 시위를 위해 멀리 대전에서 온 시민도 있었으며 경기지역 분들이 대부분이며 정치 정서를 느낄 수가 있었다..
대전에서 시위 참여를 위해 올라온 국민소송단 참여자/사진 김은경기자
시위에 참여한 분들은 수사 의지가 있는지 궁금하다. 이렇게 오래 시간을 끄는 이유가 무언지 상식적 의구심과 질문에도 경기남부경찰청은 답을 해야 한다면서 한사람의 국민이 묻는다해도 성실한 답을 해달라고 요구하였다.
앞서 국민소송단을 모집하여 이정렬변호사를 선임, 경기남부경찰서에 혜경궁 계정의 당사자인 이재명지사의 부인인 김혜경씨를 적시하여 고발한 바있다.
문 (56, 대전)씨는 "혜경궁 수사를 해달라고 고발한지 1백일이 되어가도 묵묵부답에 수사가 진행된 바가 없는거 같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그는 "경찰은 알려줄 수 없다하고 실제로 트위터본사에서 묵인을 한건지 무언지 진실을 알고싶다"고 말하며 "과연(경찰이) 트위터 본사에 자료공개를 제대로 하였는가? 문의조차 못한건 아닌가? 국민은 진실을 알고싶다"고 멀리 대전에서 온 이유를 밝혔다.
"일개 네티즌 신상을 파악하는데 이틀이면 끝나는 대한민국 사이버 수사대가 이토록 수사가 더딘건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게 아니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경기도주민이며 일반시민이라고 한 익명의 한 참여자는 '김혜경을 소환하라' , '늑장수사 고의은폐 범법자를 비호하는 경기남부경찰청을 규탄한다'는 글귀의 핏켓을 들고 이렇게 말했다.
"혜경궁김씨 계정 당사자인 김혜경씨를 특정해서 고발 하였음에도 시일이 지났음에도 기본 소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건이 법치 민주주의 국가 맞냐" 고 하면서 지금이라도 당장 김혜경씨를 소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에서 온 필명 '목관악기' 참여자는 지난 5월 광화문에서 열린 '혜경궁은 누구냐'는 집회에 3번 참여하였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지금은 국민소송단 참여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혜경 소환을 안하는 이유가 무언지 속시원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왜 이재명지사와 관련된 숱한 논란을 덮고 가는건지 특히 국민소송단에서 제기한 혜경궁 고발 한 나라도 밝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혜경궁계정을 찾는 사람들인 `궁찾사' 국민소송단은 지난주 발표한 성명서에서 “경찰이 수사를 마무리한다 해도 이후 검찰조사와 기소를 할 시간까지 필요한데 공소시효 6개월 중 이제 세 달이 조금 넘게 남은 상태인데도 피고발인인 김혜경을 소환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은 ‘공소시효 이전에 사건을 끝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거나, ‘외부압력에 의해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 부분은 없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여러 방법으로 수사 중에 있어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는 무성의한 답변만을 내놓고 있다”고 성명서를 낸 후 8일 경기남부경찰서 앞에서 '김혜경 소환ㆍ수사촉구'를 할 계획을 밝힌데로 오늘 진행된 것이다.
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