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집안행사가 있어서 간만에 즐겁게 놀다왔습니다 큰고모님께서 할머니드리려고 카네이션 화분을 따로 사오셨는데 포트에 담겨서 포장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비어있는 화분이 하나 시골집에 굴러다니길래 분갈이해드릴랬는데 흙이 없네요=_= 마사토는 있는데 거기에만 심으면 죽을거같아서 뒤 텃밭에서라도 흙퍼올랬는데 친정아버지께서 말리십니다 어차피 걔들은 꽃지면 다 죽는데 뭐하러 분갈이해주냐고;; 분갈이해주면 산다고 말씀드려도 안믿으심;;(본인도 취미가 분재시면서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마당에 볕 제일 잘드는데다 두고 물만 잘 주시면 안죽는다고 할머니께 말씀드리고왔네요 어버이날에 파는 카네이션은 진짜 꽃지면 다 죽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