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모종을 사서 심어뒀던 딸기가 겨울을 잘 이겨내고 줄기번식도 해서 2년차인 올해엔 생각보다 많은 딸기가 익어가네요
좀 더 맛있게 익으면 두돌 된 아들 주면 되겠다 싶네요
이건 더 장기적으로 보고 심어본 포도나무 (가쪽 굵은 나무들은 지지대용 말뚝)
꽃이 핀 토마토
심은지 얼마 안된 오이
그리고 엊그제 옥상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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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옆에 벚나무가 있어서 그런지 도심인데도 산까치가 많던데 걔네들인걸로 생각되는 무리들이
색이 좀 들만한것들은 다 털어먹고 가네요 헐
매일매일 올라가서 딸기 개수까지 한번씩 세보고 오는 사람한테 너무한거 아니냐ㅠㅠ
대나무 소쿠리라도 씌워놔야 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