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학병원 말고 집 근처에 있는 피부과 다시 다녀왔어요!

그곳은 선생님이 진료를 친절하게 봐주셔서
심적으로 안정감을 조금 얻고 나왔습니다.ㅜㅜ!

역시나 손은 한포진 이라고 하셨고
지금 가지고 있는 4등급 연고 아드반탄보다 
훨씬 강한 1등급 디푸코를 처방해주셨습니다.

증상이 아직 각질이나 2차전염이 없지만
하루 두번 아침저녁으로 바르고 수포가 좀 들어가면
4등급 아드반탄을 바르고 그러다가 한번 바르고
이런식으로 줄여가라고 말씀 해주셨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리바운드 현상이 굉장히
잦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라올 기미가 보이면 그때 4등급 연고를
발라주는 식으로 관리하라 말씀해주셨습니다.

피부과 선생님도 관리를 잘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해주셨어요. 
이게 원인도 잘 모르고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 하는 것이 쉽지가 않더고 하셨습니다.
게다가 죽을병이 아니니 임상이 그렇게 잘 안된다고ㅜㅜ

그리고 댓글 남겨주신 분들 조언대로

아이허브에서 종합비타민과 프로폴리스 유산균읊구매할까
알아보는 중입니다. 물론 집에선 니나이가 몇인데 벌써 그런걸 챙겨먹냐고
ㅋㅋㅋㅋㅋ 제가 그래서 나 귀 너무 얇은거냐고 물어보니까
그렇긴한데 아픈사람은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해주시네요
그래서 저렴한 걸로만 몰래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프로폴리스는 이름도 생소하고 반응이 극과극이라는 말에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할지 신중이 알아보는 중입니다!

다행히 간지럽지는 않은데 온통 신경이 손에 쏠려있다보니
열감도 있고(원래 몸에 열이 많은편이라..) 그렇네요

그리고 제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시고 조언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우울한게 많이 괜찮아졌어요! 

더 심해질지도 모른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적이였는데 이젠 그러면 제 팔자려니 해보렵니다ㅜㅜ..

다음에는 더 밝고 긍정적인 글로 찾아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