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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15회 정리
게시물ID : baseball_1107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1
조회수 : 8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11 19:19:57
1. 오프닝
 
서경석 : 오늘 쌍박과 양신 모셨음. 벌써 야시장이 15회나 되었음. 야시장 중간점검을 해본다면?
 
박동희 기자 : 죽다 살아남. 한화처럼 바닥 쳤다가 올라가는 등 우여곡절 많았음
 
박승현 기자 : 월요일 날 야구 빈공간을 얼마나 잘 채워드렸는지 걱정이 앞섬.
 
양준혁 : 빈틈을 봐서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2. 장예인 아나운서의 야시장 나우 파트1
 
장예인 : 오늘도 재미있는 댓글 준비 중이니 기대해 주시길
 
3. 1루토크 야! 한순간
 
박승현 기자 : SK와 한화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구단에 통보했던 메릴 켈리 선수. 심판이 교체 불가 선언 후 한타자 상대한 후 교체되는
장면을 뽑았음.
 
서경석 : 심판이 부상 이후 심판이 투구 불가능이라고 인정할때는 예외라는 내용이 규정집에 있음.
 
규정집을 보니 감독에게 물어봐야한다는 내용은 없음.
 
박승현 기자 : 부상 여부를 심판들이 판단하기 어려웠다면 연습투구를 충분히 시켜봤어야.
 
박동희 기자 : 켈리 선수가 한타자 상대 후 교체되었고 나온 SK 불펜이 11실점 하면서 꼬인 경기가 되버림.
 
서경석 : 인터뷰를 보니 김성근 감독이 더 던질 수 있지 않느냐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함.
 
야시장자료1(투수의무).jpg
 
박승현 기자 : 야구 규칙에 의해 투수의 부상을 심판이 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면 되는데 일일이 감독에게
물어볼 이유가 없었음.
 
양준혁 : 심판 재량껏 신속한 일처리를 했어야하는데 불필요하게 동의를 구하는 일이 생기면서 시간이 지연.
 
서경석 : 토요일 경기 이후 잠실에서는 이현승 선수 보크 논란이 있었음.
 
박승현 기자 : 저 장면에서 투구가 정상적인지 아닌지가 논란이 됨.
 
서경석 : 세트 포지션으로 투구할때 완전히 정지하지 않을 경우 보크라는 규정이 있음.
 
박승현 기자 : 토요일 멈춤 동작 없이 그대로 홈을 향해서 던짐.
 
박동희 기자 : 보크가 타자 기만행위 예방을 위해서 만들어진 규정. 이현승 선수 보통 세트 포지션과 토요일 경기는 달랐음.
 
5년전 비슷한 장면이 LG와 한화 잠실 경기에서 나왔음. 자주 나올 수 있는 장면이기에 교훈으로 삼아야
 
박승현 기자 : 켈리 선수는 정지 동작 없이 투구해서 보크 선언을 받았는데 이현승 선수는 보크 선언을 받지 않았음.
 
서경석 : 이용규 선수 타석 이탈도 논란이 일어남. 야구 규정에는 타자가 양발 또는 한발을 타석 밖으로 내밀고 타격시 아웃이라고 나와있음.
 
박동희 기자 : 워낙 급작스럽게 진행되고 발 위치가 잘 보이지 않았다고 말한 심판들. 합의판정 요소가 아니라는게 문제.
 
양준혁 : 좌타자들이 기습번트를 이용규 선수처럼 많이 댐. 선수들이 한발이라도 나가면 아웃이라는 것을 인식을 해야.
 
박동희 기자 : 합의판정이 경기 흐름을 끊는 단점이 있지만 경기 공정성 위해서 판정 범위를 넓히는 것을 고민해야
 
양준혁 : 심판들에게도 챌린지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을 줘야
 
서경석 : 유강남 선수 타격 방해도 논란이 됨.
 
야시장자료2(타자진루권).jpg
 
박승현 기자 : 문규현 선수가 배트를 던지듯이 스윙하면서 유강남 선수 미트에 닿았음. 타자가 배트를 집어던져서
날라가는 배트가 포수 미트를 칠 경우에는 오히려 수비방해가 될 수가 있음.
 
박동희 기자 : 포수가 미트를 대면서 앞으로 나가게 되면 수비 방해보다 타격 방해로 판정하는 경우가 많음.
 
박승현 기자 : 좌측발이 아닌 우측발을 앞으로 내민채 미트를 댔으면 수비방해가 되었을 것.
 
양준혁 : 임창용 선수가 1998년 9월 27일 이후 6,493일만에 타이거즈 소속으로 세이브 챙긴 장면을 뽑았음.
아실테지만 저와 3대 1 트레이드 되면서 서로 팀 바꿨고 제가 삼성 복귀하면서 팀 동료가 됨.
강심장을 가지고 있기에 세이브 투수로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음.
 
박승현 기자 : 젊은 시절 허벅지 안쪽 근육을 잘 쓰던 선수였는데 지금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허벅지 안쪽 근육이 약해진 듯.
 
양준혁 : 제가 임창용 선수와 다른 팀이었을때 약했는데 다시 삼성가면서 팀 동료가 되니 마음이 편했음.
 
박동희 기자 : 토요일 경기에서 2루에서 아웃 당한 최정 선수를 보고 대노했던 김용희 감독의 모습을 뽑았음.
 
올시즌 득점권 타율 1할 2푼 5리로 저조한 최정 선수. 프렌차이즈답데 더 성실하게 플레이를 해줘야.
 
박승현 기자 : 사석에서 대화할때도 단어 선택을 신중하게 하는 김용희 감독인데 저렇게 화내는 모습 처음 봤음.
 
양준혁 : 2루 주자 나가면 투수가 견제하는데 몸쪽으로 날아오니 틀면서 슬라이딩 하기가 애매한 경우가 있음.
 
같은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만 않으면 됨.
 
4. 예인트랙 - 7월 6일 SK 야수진을 흔드는 한화 이용규 - 7월 7일 몸을 날리는 두산 허경민의 다이빙 캐치 -
7월 8일 8회 11안타 독수리 극장 한 이닝 최다안타 타이기록 달성 - 7월 9일 SK 팀 21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 달성 -
7월 9일 333분간 혈투에 마침표 찍는 롯데 황재균 끝내기 안타
 
5. 장예인 아나운서의 야시장 나우 파트2
 
장예인 : 첫댓글은 앞으로는 심판 교본이 필요할 것이라는 댓글. 두번째 댓글은 이현승 선수, 보크 아닌가?
심판들 더웠나 보다라는 댓글. 마지막 댓글은 심판과 선수들 모두 신중한 야구 필요하다는 댓글.
 
6. 2루 토크 금주의 뜨거운 이슈 - 불붙은 탈하위권 경쟁
 
서경석 : 신기하게도 하위권 싸움이 더 치열함. 롯데와 KIA가 공동 5위. LG-한화-kt-삼성 순. 7위와 10위가 1.5게임차로 치열
 
박동희 기자 : 시즌전만 해도 좋은 성적 내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음. 6월 12일 이후 퀵후크를 기록하지 않았는데 그 기간동안
6승 16패를 기록함. 투수를 너무 빨리 바꿔도 문제지만 너무 늦게 바꾸는 것도 문제라는 것을 보여줌.
 
박승현 기자 : 세대교체시 주축 선수들은 어느 정도 남겨두고 하는것이 자연적. 아무리 좋은 신인도 장시간 출장하다가 슬럼프가
오면 극복하는데 오래 걸리는 반면 베테랑은 금방 극복 가능. LG는 두 명의 이병규 선수가 큰 이슈의 중심이 됨.
 
작은 이병규 선수가 기대보다 못한 성적을 기록 중이고 큰 이병규 선수는 퓨처스에서 잘하고 있음에도 세대교체를 이유로
1군 승격되지 못해서 팬들이 답답해하고 있음.
 
박동희 기자 : 퓨처스에서 4할을 치고 있는 선수는 나이와 상관없이 1군에 올렸어야. 언제 은퇴할 줄 모르는데 1군에서
보지 못하는 이유를 알아야하는 것이 팬들의 권리.
 
박승현 기자 : 더위먹으면서 팀이 추락하니 모든것이 아쉬워 질 수 밖에 없는 것이 LG팬 심정일 것.
 
박동희 기자 : 부자가 망해도 3년 간다는 말이 있는데 1년도 못가는 안타까운 현실의 삼성.
 
양준혁 : 삼성이 이런 밑바탁까지 치는 것을 보게 될 줄은 몰랐음. 투수도 문제지만 나바로와 박석민 선수 이탈로 타선의 힘이 떨어짐.
 
5-6회까지 동등하게 가다가 마운드에서 점수 주면 추격을 못하는 삼성 타선. 팀 색깔이 소총 부대 비슷하게 바뀜.
 
안타-안타는 잘 나오는데 안타-안타-안타는 잘 나오지 않음.
 
박동희 기자 : 번트 67개로 가장 많이 대고 있는 삼성. 6회까지 리드 승률이 7할 2푼 9리로 리그 최하위.
대량점수를 노릴 수 있는 공격을 해야하지만 워낙 약한 타선이다보니 짜내기를 할 수 밖에 없고 악순환 반복.
 
박승현 기자 : 한화의 경우 최근 선발투수들이 안정되면서 퀵후크도 줄어들고 있고 시즌 초반보다는 나아지게 됨.
 
양준혁 : 먿구름 걷히고 드디어 햇빛을 보게 됨. 제 예상으로는 후반기 중위권까지 상승할 수도
 
서경석 : 지난주 놀라운 타격을 보여준 KIA 타선.
 
박동희 기자 : 홍건희 선수가 KIA 마운드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고 임창용 선수 복귀로 반등요소가 많다고 생각
 
수비만 더 안정화된다면 더 훌륭한 팀이 될 것.
 
서경석 : 후반기 반전 노려볼 팀이 많은데 한팀만 뽑으신다면?
 
박동희 기자 : 한화가 서캠프 영입으로 LG,한화,삼성보다 반등 가능성 높을 것
 
박승현 기자 : 선수단 정신적 붕괴까지는 가지 않은 한화. 반등 가능성 남은 3개 구단보다 높을 것.
 
양준혁 : 1-5번 타선이 탄탄한 한화. 투수쪽은 서캠프 영입으로 점점 좋아질 것. 충분히 5위권 노려볼 수도 있다고 생각.
 
7. 장예인 아나운서의 야시장  나우 파트3
 
장예인 : 첫번째 댓글은 선두 다툼보다 재밌는 하위권 싸움이라는 댓글. 두번째 댓글은 5-10위는 아직 모른다는 댓글.
세번째 댓글은 박동희 기자, 시원한 분석이라는 댓글. 마지막 댓글은 박동희 기자 히트다 히트라는 댓글.
 
8. 엠스플 텔레비전 - 김선신, 박지영 아나운서 , 게스트 최희섭 위원
 
김선신 : 최희섭 위원 뇌구조 그림이 있음.
 
최희섭 : 형저메 최희솝 등 많을 듯. WBC 2006때 승엽이 형과 정말 친하게 지냈음. WBC끝나고 만났던 최향남 선배가
한국에서 형저메라고 했다는 소문이 났다고 말해줌. 승엽이 형은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함. 태균이와 승엽이 형 ,저 셋이
만나면 그 관련된 이야기 전혀 하지 않음.
 
(박재홍 위원 난입)
 
박재홍 : 희섭아, 산에는 도대체 왜 갔니?
 
최희섭 : 그렇게 많이 가지 않았음. 2002년 기자님과 함께 산에 갔는데 그 당시 사진은 기자님 설정으로 인해 찍은 것.
 
(박재홍 퇴장)
 
박지영 : 기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기록이 있다면?
 
최희섭 : 냉랭한 반응 속에 미국으로 떠났음. 기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음. 어머니께서 돈 받고 아들 파는 기분이었다고 말씀하심.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MLB 선수가 되지 못하면 귀국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4년동안 훈련에 매진.
 
두번째 출전에서 첫 안타 홈런으로 편견과 설움을 날려버림.
 
(박재홍 재등장)
 
박재홍 : 희섭이하면 다저스 시절 3연타석 홈런이지.
 
최희섭 : 당시 동료들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음.
 
김선신 : 오늘 출연 소감은?
 
최희섭 : 주인공보다 게스트가 제 스타일.
 
박재홍 : 내년에 김선신 아나운서게 네 배를 꾹 찌를 수도 있음.
 
(엠스플 텔레비전은 이번주부터 화요일 5시 30분에 본방송)
 
9. 3루토크 야시장 고민상담소 - 저는 MLB 세인트루이스 소속 오승환입니다. 1점대 방어율로 여기서도 끝판왕으로 불리고 있는데
요즘 KBO 마무리들이 2실점, 블론 세이브가 허다해서 저를 계속 찾고 있다고 하는데 이제 KBO리그에 다른 끝판왕이 나타났으면.
우리 투수들이 기 좀 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야시장자료3(마무리투수기록).jpg
 
서경석 : 현재 KBO는 마무리 수난시대임.
 
박승현 기자 : 워낙 타고투저 현상이 매년 반복되다보니 마무리 투수 관리하는면에서 문제점이 많이 보임. 한경기에서 아웃카운트 많아야
4개 잡고 끝내야하는데 지금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등판하는 마무리 투수들이 많아짐.
 
박동희 기자 : 2012년 395경기 소화시 리그 블론 79개였는데 올해는 벌써 89개. 오승환 선수 KBO 롱런 원인 중 하나는 7-8회 셋업맨들의
활약이라고 생각. 요즘은 셋업맨이 빨리 무너지다보니 마무리가 일찍 등판하고 자주 등판하면서 체력 부하도 생겼다고 생각.
 
타고투저 현상의 원인을 KBO, 야구계가 분석해봐야
 
양준혁 : 마무리 투수 키우는것이 어려움. 볼만 빠르다고 되는 것이 아님. 강심장이어야. 오승환 선수 이후 좋은 마무리감이 잘 안나옴.,
 
수년의 공을 들여야 제2의 오승환이 나올 수가 있음. 오승환 선수는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긴장을 하지 않음.
 
서경석 : 윽박지르는 마무리들이 아니라 기교파라는 분석도 많음.
 
박승현 기자 : 빠른 볼이 아니더라도 확실한 구종 하나가 있으면 됨. MLB 켈리 젠슨도 빠른 구속이 아니지만 자신만의 타자를
압도하는 커터가 있음.
 
마무리 투수가 확실한 구종도 없이 구속마저 느리다면 자격이 없다고 봐야
 
박동희 기자 : 김세현 시대 도래가 좁은 스트라이크 존에서 강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투수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
 
스트파이크존 개선없이는 투수들이 계속 희생당할 것.
 
박승현 기자 : 벌써 39경기 등판한 김세현 선수. 빠른 볼 가진 선수들일수록 관리를 해줘야.
 
양준혁 : 빠른 승부를 할 수 있어야 마무리로 성공가능.
 
10. 홈토크 야시장 서비스 센터
 
Q1) 7월 10일 롯데가 경기 포기 라인업을 보여줬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박종윤-이우민-손용석 4-5-6번 트리오 이해 불가)
 
야시장자료4(롯데토일라인업차이).jpg
 
박승현) 포수 김준태 선수 8번 타선 배치도 지적받고 있음. 전날 양팀이 치열한 연장전을 치른 상태에서 강민호 선수는 내내
마스크를 썼기에 다음날 쉬어줬어야하는 상황이었음. 김문호 선수도 체력 감안해서 지명타자 배치.
타율이 뒤쳐지는 선수들이 중심타선에 오는 것을 두고 의문제기하시는 팬들이 많음.
 
김준태 선수의 경우 좋은 선수지만 올시즌까지 22경기 43타석밖에 들어서지 않았기에 정규시즌에 적용할 스탯이 아님.
 
11. 엔딩
 
양준혁 : 앞으로 자주 출연할 것
 
서경석 : 야구가 없는 월요일은 야시장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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