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메르스는 일상이 될겁니다.

이젠 어디서 갑자기 누가 걸렸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구요.
더이상 통제는 불가능할 겁니다.

정부(라고 부르기도 싫은 것들이지만)는 출구 전략으로 자신들은 죄가 없고
후진국처럼 누가 입원하면 우루루 몰려가는 병문안 문화, 아프면 여기저기 가는 의료 쇼핑땜에 더 빨리 퍼졌고,
별거 아닌데도 서울 시장이 공포감 조성해서 나라 분위기 개판이라고.. 그래서 더 못 잡는거라고 합니다.
그냥 국민들이 ㅆ놈이네요.

어쩌면 메르스 뉴스는 이제 곧 사그라들겁니다.
마치 일기예보 하듯이"오늘은 양성 반응 18명, 확진 10명, 사망 8명, 완치 5명이었습니다. 다음뉴스입니다." 이럴 것 같습니다. 그러면 또 이 나라 국민 특성상 별 것 아닌 것처럼 당연히 그래온 것처럼 어.. 그런가보다. 이러면서 우리 공주님이 정치 잘하고 계시네. 이러겠죠.

이렇게 메르스는 우리 일상으로 들어올 겁니다.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그리고, 우리는 다시 (공포에 떨며)일상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그들에게 고혈을 빨리며 일하겠죠. 이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을 더하고서 말이죠.
그리고, 총선때가 되면 더이상 메르스는 문제가 안될 겁니다. 그냥 자연스런 일상이 되어서 이슈조차 안될거고 이슈조차 만들지 않겠죠.
그리고, ㅁㅊ 어르신들은 또 1번을 뽑겠죠. 그리고, 우리는 일상에 젖은채로 파멸로 한발짝 더 내딛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