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같은 전남친 특히 성매매를 한걸로 추정되는 상 쓰레기남..
댓글을 보다 보니, 우리나라에 성매매하는 남자들이 많으며 그 와중에 안하는사람 찾기가 더 어렵다는 뉘앙스의
합리화같은 댓글을 썼다가 비공맞으시는 분들도 보이고
지나친 일반화라며 정상인이 훨씬 많다고 희망적인 댓글로 작성자를 위로하시던 분들도 보였습니다
한국 남성들 대다수가 성매매를 한다는것은 지나친 일반화라며 일부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자료는 그냥 '성매매 경험'의 키워드로 구글링하였고
그나마 신뢰할 만한 대형 언론사의 기사나 지상파 방송캡쳐만 갈무리 하였습니다.
간단히 검색만 해보아도
바로 접할 수 있는 자료들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확인해보실까요?
한겨례- "한국 남성 10명 중 4명은 지난해 성매매 했다"
조X일보- "남성 57% "성매수 경험" … 집창촌 여성도 늘어"
여성가족부의 통계는 조금 미심쩍지만 그래도 타 언론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네요
기타 선진국들과 비교해봐도 한국의 성매매 수준은 굉장히 심각해보입니다..
확실히 일부는 아닌거같네요
누군가 그래도 대부분의 한국남자가 성매매를 한다고 우기는건 일반화다!! 그건 일부일 뿐이다!!! 라고 주장한다면
단언컨대, 일부가 아니라고 말 해도 무방합니다
일반화시키는게 아니라 기정사실로 봐야합니다. 정상인이 더 많다고 보는것도 간당간당한;
그래도 다행인건 성매매하는 남자들이 결코 일부는 아니지만 정상인 또한 거의 반...혹은 그 이상정도는 된다는 사실..
왠지 .. 결과가 너무 참담해
남혐글이나 모 일베모방집단의 의견처럼 비춰질까 두렵네요
저 또한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주변에서 혹은 직 간접적으로 죄의식없이 자연스럽고 대범하게 이뤄지는
여러 성매매 형태들을 지켜봐 오면서 그 심각성을 피부로 깨닫고 있었던 바..
그 실태와 현상에 관해 보다 현실적인 수치나 자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우리나라에 쓰레기가 정말 그렇게 많은가?' 에 관한 고민과 호기심에 의해 작성된 글임을 똑똑히 밝힙니다.
짧고 굵게
결론을 짓자면
질문의 답은 '그렇다' 인듯 합니다
허나..! 쓰레기도 많지만, 정상인의 비율도 비슷비슷하다는것! 거의 50대50 지뢰밭인건 함정...
이런 쇼킹하고 엄청난 수치로 인해 혼돈과 공황상태에 빠지실 분들이 많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또한 실제로 확인해보니 이건뭐..
하지만 이런 결과를가지고 극단적인 경멸이나 맹목적인 혐오로 빠져서는 아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단순히 남성이기때문에가 아니라, 이 문제는 상당히 광범위하고 뿌리깊은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단순히 개인의 도덕성 문제를 지적하거나 비난으로 해결될 수준을 넘어서 거의 사회문제수준...
한 둘 석삼 너구리....정도가 아닌 아주 고약하게 썩어있는 현실..
한국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고려해서 현실적이고 실행가능한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나부터 바람직한 가치관을 지키고
내 주변부터 변화시킬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심각성을 조금이나마 인지하고 다같이 노력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p.s
실은 이 내용을 고게에 썼다가 베스트에 잠깐 올라갔었지만
남혐종자라는둥 분란조장이라는 둥 본의아니게 일부 회원들의 모함으로 인해 매도당하고 삭제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생각해오고 고민해왔던 내용이, 맹목적이고 감정적인 발언들로 매도당하고
진지한 고민이나 이해를 바탕으로한 논의보다는 갑자기 성별싸움으로 비화시키고 제 정체성을 억지로 단정짓고 비난하는
그런 내용들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쉬쉬하고 모른채 한다고 해서 고름이 살이 되지 않는것을 잘 압니다
내 남친이, 아는 동생이, 친구가 이런일로 인해 고민하거나 주변에서 겪에 된다면
그저 유유상종 차마 입에 담기도 불쾌하고 껄끄러운 부분이니 언급조차 하지말라고 해야할까요?
다시한번 강조하건대 이 글은 절대 절대 절대 !!! 남혐을 조장하고 갈등을 부추기기 위하여 쓴 글이 아닙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실재하는 추악한면을 그저 쉬쉬하고 다들 그래~ 다들 안그래~ 착한사람은 착해, 끼리끼리 노는거야!! 하며
맹목적으로 부정하거나 깊은 고민없이 혐오하는 행동을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도 관련되있는 뿌리깊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심각성을 올바로 인지하고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미약하게나마 알리고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부디 오해 거둬 주시고
너무 과격하거나 혐오적인 댓글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p.s 2
본문의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비난이나 폄훼가 아닌
사실에 기반한 반박과 정정자료가 있으면 자유롭게 올려주세요 환영합니다
저도 언론사와 공중파 방송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고 정정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