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9월부터 시스템 가동…부동산 투기 잡는다”
지금 일부에서 개발 호재 때문에 투기 수요가 있는 것 같은데 그건 차단할 수 있다”며 “9월부터 임대주택이나 주택 상황을 완벽히 파악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작동하기 때문에 집 여러 채 가진 경우 실제 임대 통해서 주거복지 기여하는 수요인지, 순수한 투기 수요인지 완벽하게 솎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실장이 말한 ‘임대차 통계시스템’은 재산세(행정안전부), 월세세액(국세청) 등 부처마다 흩어진 정보를 하나로 연계한 전산망을 가리킨다. 앞서 지난 30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종부세 강화를 주장하고 장 실장도 “투기 수요를 규제하되 필요하다면 강력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는데, 이틀 연속 청와대 정책 담당자가 부동산 투기 수요 억제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60161.html https://youtu.be/_xir4WWLmEY 주택은 삶을 위해 필요한 공간이지, 투기에 대한 대상이 되어선 안된다. 투기를 할거면 그에 응당한 세금을 지불하며 투기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