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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고등학교시절 기숙사에서
게시물ID : panic_838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캬캬컄ㅋ
추천 : 8
조회수 : 15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15 21:42:16
안녕하세요 평소 오유 눈팅만하다가 이번에 가입하게된 뉴비입니다. 

평소이 공포 이런거 좋아해서 공포쪽을 많이봤는데 경험담이있어서 음슴체로 써봅니다.

필력이 많이딸리지만 한번해보겠습니다. 긴글될것같습니다.

나는 고등학생때 학교 기숙사생이였음.

학교가 산에 둘러싸여있고 풍수지리적으로 여자의 자궁과같은 터라고 음기가 쎄다고 선생님들이 자주 말하심.

그걸 뒷바침하는게 우리 학교에 남근석이 3개인가 4개가 있음.

진짜 그렇게생긴건아닌데 우람하고 쫌큼. 학교에서 음기가쎄다고하는데에다가 박아놨다고함. 

그래서그런지 학교가 엄청나게 춥고 평소 뱀,맷돼지,까치, 까마귀 들이 많음.

그런학교가 낮에는 엄청이쁨. 근데 해질녘만되면 학교가 안보여서 가로등이 꽤많음.

그런학교에 배정을받아서 1학년때부터 기숙사생활을하게되었는데 학교 끝나고 기숙사에서 따로 야자를함.

그리고 나는 1층 가장끝방이였음. 기숙사 형태는 긴복도에 왼쪽에는 방문이있고 오른쪽가다보면 중간쯤에 샤워장이랑 세면장이있음.

이제부터 사건이 발생함.

그때는 춥디추워 얼음도 얼어버릴정도였음.

그날 학교에서 늦게 들어와서 옷갈아입고 자습실에가는데 왠걸 복도가 엄청 긴거같은거임.

불도다꺼져있고 그래서 빨리가려고하는데 발이 잘 안떨어지는거 아니겠음?

뭐라해야되나 막 발에 누가 붙어서 내가 질질끌고가는 느낌이였음.

그래도 막 가는데 뒤에 먼가 확 있는느낌??  장난안치고 누가 뒤에서 보고있는 느낌이드는게 아니겠음?

장난말로 오줌지렸냐? 라는말이있잖음. 그런느낌을 확받음 그 거기끝이 찔끔해서 뒤에봤는데 아무것도 없고 아 안심하고 는 개뿔

그 오싹하면서 속이 쓰려오는 느낌을 받음. 평소에 기가 쎄서그런지 유별나게 어두운곳이 좋았었는데 가끔가다 막 폐가 그런대도 찾아가기도함. 

딴이야기로 새서 일제 강점기때부터 버려진 폐가가있는데 거기 붓으로 도망쳐 라고 써져있고 산중에 있음.

거기에 친구들하고 저녁에 갔을때 그런느낌이 있었음. 쏴해지면서 속이 느글느글해지고 눈이 팽 도는 느낌? 그러면서 서든 할때 섬광맞으면 삐이~ 하면서 시아가 새핳에잖음.

딱 그러하고하긴 힘든데 쏴한느낌과 속이 느글느글해지면 눈이 팽돌면서 시야 바깥쪽부터 무슨 빛? 알갱이들이 현기증난것처럼 촤라락 채워지면서 시야가 잘 안보임. (밑에서부터는 이느낌을 그느낌이라고 하겠음.) 

그게 딱 뒤를 돌아보자 마자 똑같이되는거임.

그렇게되면 되게 어지러워서 술 과하게 취한사람처럼 비틀비틀하는데 와... 이번에는 진짜 정도가 쎈거임..

얼굴도빨개지고.. 그러면서 중간만큼 걸어오면서 이제 괜찮아질때쯤 샤워장앞에 왔음.

문이 닫혀있는 샤워장에 물소리가 들리고 불빛이 나와서 그럴리가없는데?? 분명히 다 자습실에있을텐데.. 사감인가?? 하면서 문을 열었는데 물소리가 
딱 꺼지는게아니겠음?

그러던 순간! 문앞에서 사감이 "야~ 00아 너지금 샤워하냐? 미친거아니야? 빨리텨와 샛꺄" 하는거아니겠음? 

그래서 '아 ㅆ... 똥밟았내' 생각이 들면서 샤워장에있는 그시키가 너무 싫어지는거임.

누군지 보지도못하고 물꺼졌으니까 사람이 있겠지생각함.

그리고 내가 불을 확끄고 문도 쾅! 닫고나왔음.

속으로는 고소했음 ㅋㅋㅋ 마치 이틀동안 참은 똥을 쾌변한느낌이였음.

그러면서 이제 철로된 대문을 닫아버렸음. 2번 골탕먹이려고..

그 문이 닫히는소리랑 여는소리가 큼. 그래서 쾅 소리도안내고 끼이익~ 하면서 조심조심 닫음 그리고 쪼개면서 자습실로향하던도중에 

또 그느낌이 드는거임. 속으로 하... ㅈ됬다 하면서 빨리가고싶은데 발이잘안떨어지면서 비틀비틀하는거임...

그리고 힘겹게 자습실에와서 자습하는데 샤워실에서 와야되는 애가 안오는거임. 사람이있었으면.

그래서 자리에 빠진애있나 했는데 빠진애는 개뿔 다 빡공하고있는거임.. 그러면서 진자 소름돋아서 쉬는시간에 사감한테가서 "쌤 제가 나오고 나서 아무도 안나왔어요?" 하니까 아무도 없었다는거임.

그래서 내가 "에이~ 내가 샤워실에있는불끄면서 안에 사람있는거 봤는데?ㅋㅋㅋ" 했는데 지금 수도관얼어서 1층에물안나온다고 하는거임..

순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하면서 그날 밖에도못도고 그냥 자습끝나고 눈감고 친구팔꽉잡고 (나도 남자고 친구도 남자인데 친구가 나보고 게이냐고 꺼지라고하는거 들으면서 꽉잡음) 침대에 눕고 이불뒤집어 쓰고 잠도안오고 했는데 오줌마려울까봐 밖에가기싫어서 바로자버렸음.

그리고 그날 저녁에 엄청 늦게자는데 약간 설잠 이렇게잤음. 그런데도 지금도 생각나는게 그때꾼꿈임.

원래 꿈꾸면 내용다 까먹고 느낌만남는 부분임. 나만그럼?

여튼 다른꿈은 그런데 그때꿈만 생생히 기억남. 

꿈내용이뭐였냐면 설잠에 들어서 보일러도 빵빵하게나오고 무서워서 이불도 꼭덮고가서그런지 약간 반쯤 께어있는상태였음.

그때 꿈을꾸는데 내 이빨이 모조리 다 빠져버리는꿈이였음. 무슨 대걸레 머리에 쓴 남잔지 여잔지도모르는 회색사람이 내앞에있었음. 

지금 피파에 빠져서 그런지 딱 굴리트였음.

굴리트인데 헬쑥 마르고 피부가 온몸에 멍든 사람이 있었음.

여튼 그사람이 입을 손가락으로 툭?? ㄴㄴ 톡 치더니 이빨이 다빠져버렸음.

그때 딱봐도 그때 빠진 이빨이 내 이빨갯수보다 많았음. 그리고 그 귀신? 굴리트가 이빨을 내앞에서 아드득 아드득 하면서 내앞에서 모조리 먹어버림.

그때 이빨 빠지는 그 고통이 오는거임. 뚜두둑 소리들리면서. 그래서 꿈인걸알고 딱 께려고 눈뜨려는데 눈도안떠지는거임. 그리고 다음날 땀범벅이된체로 일어남. 

그리고 순간 꿈기억이나서 세면실로가서 이빨보는데 웬걸 다멀정하내? 하면서 씻고 밥먹는데 옆에서 친구가 " 야 너 왜 아구창에 멍들었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잠꼬대를 그리하드만 빙싴ㅋㅋㅋㅋㅋ" 하는거임.

먼개소리? 난 분명  선잠에 빠져서 내가 거의 잠을 안잤다고볼수있음. 분명 친구들끼리 이야기하는거 다들었는데.

그리고 학교에 등교하고보니까 진짜 멍이들어있었음. 그래서 그날 이후로 어두운게 싫어지고 기숙사도 빨리들어가는 새나라의 착한어린이가됬음.

여기까지가 끝임 전혀 과장없고 리얼 펙트 경험담이에요 아직도 그꿈 생각하면 굴리트랑 곂쳐져서 웃기기도하고 소름돋기도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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