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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모두 함께. ESS를 까자.
게시물ID : sisa_11065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틸낫
추천 : 16/5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9/04 19:55:08
문프의 핵심 공약이 탈원전이죠.
맞죠?

산자부의 작년도 2017년 12월 29일에 발표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탈원전을 하기 위한 전력수급계획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 그 전력수급계획의 핵심 내용은 원전을 추가로 짓지 않고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게 중요한 내용이겠네요?
핵심 내용만 뽑아 놓은 걸 보면 "신재생의 간헐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18년부터 재생에너지를 실시간 감시ㆍ예측ㆍ제어하는 ‘종합 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범 운영키로 함"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 재생에너지를 예측 제어하는 주요 방법이 ESS.

전력수급기본계획 전체를 보면 큰 타이틀로 [Ⅴ. 전력수요 전망 및 수요관리 목표] 라는 게 있고
ESS에 관한 것들이 나옵니다.(아래 꼬릿말 참조. 전력관리의 핵심 설비 중 하나가 ESS입니다.)
심지어 2017년 1월부터 공공기관에 ESS 설치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고 합니다.

"이런 썅~ 정부가 삼성SDI 밀어주려고 돈 받아 처먹고 사업 진행하나 보네요."라고 욕 해 봐 개색들아.
ESS 깔테면 까 봐. 늬들은 반문이야.
ESS 까면 뭐다? "반.문."
따라해봐. "반.문"

ESS 정책에 타격받으면 다른 신재생에너지 정책들도 타격받습니다. 그럼 탈원전도 타격받고요. 가뜩이나 보수매체에서 호시탐탐 탈원전 정책 까려고 기를 쓰는데 김어준이 이걸 거들어요?
참고로 김어준이 떠드는 그 5배라는 것도 내년까지이고, 2020년부터는 4배입니다. 이걸 REC값이라고 하는데 이건 점차 줄어듭니다.

p.s. 5배 비싸게 사는 게 문제다라고 털 거냐?
해 봐. 그게 반문인지 아닌지 해 보자.
p.s.2 김어준, 과연 어떤 전문가를 불러다가 뭐라고 입을 털 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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