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돌쟁이 아기데리고 집으로 오는 택시안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정자신호로ㅠ멈춘상태에서 뒷차가 받았어요..

바로뒷차는아니고 내려서보니 차선 걸쳤더라구요.


전 힙시트를 메고 아기를 안고있었구요 

기저귀 가방이 백팩형식이라 똑바로 앉으면 등배겨서

살짝 비틀어 앉았는데 그게 다행이었네요.

안그랬으면 우리아기를 에어백삼을뻔 ㅠㅠ

직접적인 타박상은 없는것같은데요.. 아기도 안울었고

제가 걱정이 되는건 아기는 머리뼈가 다 안자라서 열려있잖아요..

아직어려서 어른보다 뇌가 전체체중의 비율이 높기때문에 뇌의 흔들림을 매우조심해야하는데요

뒤틀려앉았기에 크게 흔들리며  아주살짝 부딪힌정도였는데 타박상이나 골절은 의심의 여지없이 문제가 없지만 뇌가 흔들렸을까봐 그리고 아직 어른만큼 목이 여물지않았는데 머리가 휘청해서 목에 무리갔을까봐 무척염려가 되네요 ㅠㅠ

상대방 차주인 번호를 받아오긴했는데..
제가 이런 걱정을 말씀드리면 혹시 오해하실까요?

씨티를 찍으면 수면제 먹여여하고 방사선에 노출되니까  그러고싶진않구요..

일반아기띠였으면 머리까지 올라와서 목보호가되었을탠데 괜히 힙시트 메고가서.힙시트는 가슴까지만올라와서 목이 휘청... 제가 괜히 원망스럽네요  

제가 어떻게하는게현명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