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만렙찍고 휘장모으려고 마물찾아다니느라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와중에 수배서에 쿠아학이라는 애가 떴는데 이게 인터넷에 검색해도 데이터가 전혀없더군요....
완료하고 나서 다른데 가서 찍은 스샷이라...영
(완료전에 찍어둘 걸..)
일단 수배서의 위치는 저지 라노시아 모라비 만.
위치로 가보니 완전 쪼렙지역입니다. 몸들은 렙 5~6...
근데 몹들중에 '달해파리'라는 애들이 있는데
수배서에 나온 외모랑 비슷하게 생겨서
아마도 얘네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덩치만 크게 50렙짜리가 어딘가 있나보다 하고 이리저리 찾아다니다보니,
이런 절벽 끝에서 왠 아가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엥 뭐지. 돌발인가?'
하고 구경이나 해야지 하고 지켜보니
오 왠 청년이 청혼하려고 불러낸 거였군요.
흥미진진?
그리고 이어지는 대화
중요한 얘기를 하려는 찰나에 갑자기 강풍이 불더니
거대한 달해파리가 나타납니다.
근데 이름이 쿠아학 (헐..)
제가 찾아다니던 애가 바로 뙇;;
당황해서 레벨조율하고 좀 때리다가 스샷을 찍어서 피가 깎여있는데
솔직히 엄청 당황스러웠습니다.
뜬금없이 의문의 이벤트 보다가 기대도 안하던 마물(휘장10개!)이 뙇....
게다가 얘는 외모는 50렙 줘도 될거같은데 외모에 안어울리게 3렙..
레벨 조율하니 8렙되더군요;
과연 잡을수 있을까 싶었는데 무난히 잡긴 잡았습니다.
그리고 젊은 남녀의 결말
파판에서도 ASKY!!!! ㅋㅋㅋㅋ
아 정말 이 게임은 예상치 못한데서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게임인 거 같습니다 ㅋㅋ
근데 좀 궁금한게 어떻게 타이밍 좋게 필요한 돌발이 뜬걸까요?
그거에 해당하는 마물수배서를 들고 있으면 이벤트 확률이 높아지는 건지 아니면 그냥 제가 진짜로 레알 겁나 운좋아서 타이밍 좋게 돌발이 뜬건지 ...
진짜 신기하네요. 싱기방기...